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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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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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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대한건축학회 대한건축학회 논문집 대한건축학회 논문집 제7권 제1호
발행연도
1991.2
수록면
149 - 157 (1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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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학적 특성을 분석하였다. 시대구분은 크게 도입기(1882-1897), 정착기(1897-1919), 침체기(1919-1953), 부흥기(1953-1971), 다양화기(1971-1990)의 5단계로 나누어 연구하였고, 건물유형으로는 배치유형, 평면구성유형, 입면구성유형, 내부공간구성유형의 다섯가지 유형으로 분류 고찰하였다. 이상의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개신교회의 입지선정은 평지에서 사회적 기능이 우수한 곳을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하고 배치형식도 복합배치유형으로 바뀌어가고 있었다. 둘째, 평면유형에서는 전기의 자형 평면은 한국교회의 토착화된 평면형으로 나타났고 십자형 평면은 당시의 사회적 요구를 내외부공간에 적극적으로 수용한 가장 발전된 유형으로 평가되었다. 셋째, 입면유형에서 전기에는 좌측의 남자출입구를 강조하는 좌측 일탑이 주가 되는데 이는 남자우위의 전통적 사상이 입면형성에 큰 영향을 주었으며, 후기에서는 종탑 분리형의 특징적 유형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내용으로 볼 때 전기의 한국개신교 교회건축에서는 외래의 건축문화를 전통적 맥락에서 토착화(indigenization)하려는 의지가 나타나고 있으며, 후기에서는 외래건물의 양식을 재현하려는 복고적 유형과 아울러 교회의 현대적 기능을 수용하면서 건축가의 독창적 개성이 강조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음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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