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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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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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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축학회 대한건축학회 논문집 대한건축학회 논문집 제10권 제4호
발행연도
1994.4
수록면
3 - 13 (1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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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주요 목적은 지난 30년간(1960년대 이후 현재까지)의 건축에 있어서의 전통표현에 대한 논의를 고찰하고, 그 동안의 논란의 대상이 되어왔던 논의점을 재정립하며, 앞으로의 전통표현 방법의 대안을 제시 하기 위한 기본적인 관점 형성 및 기초자료를 제시하는 데 있다. 이러한 목적아래 분석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전통논의의 전개과정을 시대별로 살펴보면, 60년대는 주료 지역성이나 민족성에 대한 비평과 사조의 표현이 논의되었으며, 70년대는 60년대의 논의행위들이 다소 정돈된 시기로, 보편적인 논의점은 전통건축의 형태와 변형에 따른 현대성과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80년대에는 70년대보다 형식적 방법론(직설적 또는 은유적)이 완성되어가는 시기로, 공간, 배치, 재료 등에 관한 심층적인 논의가 주로 이루어져 왔으며, 최근에 는 새로운 형태의 전통계승을 찾는 것에 대한 논의가 대두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둘째, 우리나라 공공문화시설에 대한 전통논의의 분석결과로는 주로 현대정신에 입각하여 "내재된 질서 체 계"를 표현한 요소에 대해 그 논의의 쟁점이 되었음을 볼 수 있었다. 이중에서도 구성양식체계(3부구성, 기둥, 지붕, 열주 등)를 표현한 요소에 대해 많은 논의가 거론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셋째, 외형의 형태적 재현중에서 가장 많이 논의된 쟁점은 지붕에 관한 것으로서, 주로 지붕의 선, 지붕의 구 성재료, 지붕의 물매, 주출입구 및 열주와 지붕과의 관계 등이라 할 수 있다. 본 연구에 대한 추후의 문제는 기능과 옛 형태상의 이미지 표현과의 괴리를 극복하여야 하며, 현대성과 국제 적인 상황과의 연결이 공공문화 시설에 여하히 접목되는가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차후에 이러한 전통의 요소에 대한 후속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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