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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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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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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악어문학회 동악어문학 한국어문학연구 제41집
발행연도
2003.8
수록면
377 - 397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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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의 근대소설로 평가되는 이광수의 『무정』에는 근대적 주체의 탄생을 증언하는 중요한 장면이 나온다. 그러한 근대적 주체의 탄생은 개화기 이후 일본 유학을 경험한 세대의 새로운 시대와 사상에 대한 요구와 관련이 있다. 일본의 메이지 지식인 들은 새로운 일본의 창조자로서 '정년'을 특화하여 민족주의의 윤리적 근간을 형성하는 사명을 '청년'에게 부여하였다. 이광수와 그의 동세대들은 일본 유학의 경험을 바탕으로 발전하는 역사의 주체가 될 사명을 '청년'에게 부과하고 그 임무를 자임하였다. 청년 담론이 지니고 있는 주체 산출의 효과에 주목해야 하는 것은 그 때문이다.
조선의 미개한 상황을 한탄하며 독서에 전념하고 평양 여행을 통해 자아의 각성을 보여준 이형식이 삼랑진의 수해를 계기로 민족의 문명개화를 선도할 교사로서의 사명을 자각한다는 『무정』의 서사는 교양소식의 맥락과 유사한 계기를 갖고 있다. 그러나 '주체의 형상'이라는 과정은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과정이라고 할 수 없다. 식민지의 청년 담론을 피식민지의 젊은 세대들이 전유하는 것은 지배자의 상을 흉내냄으로써 그것을 따라잡기 위한 전략이다. 지배자를 모방하는 것에 내재하는 자기 식민지화를 은폐하고 망각하는 것은 구조화된 '식민지적 무의식'이다.

목차

1. 평양에서 보낸 하루

2. 신생활과 혁명

3. 메이지 ‘청년‘의 형성과 소설의 대두

4. ‘조선 청년의 경우‘

5. 낭만적 주체와 개인의 탄생

6. 내면성의 형식과 교양의 형성

7. 결론을 대신하여: 청년의 성장과 식민지적 무의식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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