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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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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림성민족사무위원회 중국조선어문 중국조선어문 2004년 제5호
발행연도
2004.9
수록면
6 - 11 (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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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어의 방언연구는 많은 학자들의 판심 속에서 오늘날에 이르려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음에도 불구하고 황해도방언은 다른 지역의 방언에 비하여 별로 관심의 연구태상으로 되여오지 못했었다. 이에는 여려가지 리유나 원인이 있겠지만 그것은 주요하게 지난날 학계에서 황해도지방의 말을 단순히 《완충지래》약 성격을 띤 언어로만 보아오거나 아니면 이 지방의 언어를 중부방언의 하위방언으로 보면서 경기도 방언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만 보아온데 그 원인이 있다 할 것이다. 따라서 무관심속에 날따라 급속히 사라져 가는 황해도지방의 말을 하나의 연구대상으로 삼고 다른 모든 지역 방언들과 구별되는 황해도 방언의 음운, 어휘, 문법의 특성을 해명하여 종합 체계화 하는 것은 학계에서 시급히 해결하여야 할 중요한 문제의 하나로 되고 있다. 본 론문에서는 자신이 80년대와 90년대를 선후차로 황해남북도의 일부 지역을 답사하면 서 수접해둔 방언자료와 이며 공개 발표된 기성 문헌자료에 기초하여 종결형에서 나타나고있는 이 지방의 말차림 실태와 특성 전반에 걸쳐 살펴보려고 했으나 제한된 지면상 관계로 여기서는 먼저 이 방언의 알림법 말차림에 대해서만 정리해보고저 한다. 이 글에서 말하는 황해도방언이란 주로 황해남북도 경내에서 사용되고있는 언어를 말한다. 황해도방연이라고 해도 크게는 황북과 황남이 다를수 있고 작게는 군이나 리마다 다를수 있으나 이 글에서는 특별한 경우를 체외 하고는 군이나 리플 밝히지 않는다. 우리말에서의 종결형은 종결토에 의하여 이루어지는것으로서 거기에는 말차림, 양태성, 말법 등의 여러 가지 문법적의미가 내포되어있을 수 있다. 종결형에서 나타나는 말차림, 양태성, 말법의 문법범주가운데서 방언에 따르는 차이가 뚜렷이 나타나는것은 말차림범주와 말법범주이며 양태성범주는 그 차이가 그리 심하지 않다. 따라서 아래에서는 양태성을 제외한 말법과 말차림에 대해서만 취급하되 편의상 말법속에서 말차림을 《높임》, 《같음》, 《낮춤》과 같이 크게 세 부류로 나누어 서술하고저 한다.

목차

초록

1. 알림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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