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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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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정치학회 한국정치학회보 한국정치학회보 제29집 제3호
발행연도
1996.1
수록면
493 - 523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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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스웨덴모델로 지칭되는, 스웨덴식 복지국가의 형성에 대한 분석이다. 스웨덴모델이 학계의 주목을 받아왔던 이유는, 스웨덴이 후발산업국임에도 불구하고 급속한 경제성장, 민주화, 그리고 복지국가로의 이행을 동시에 그리고 단기간에 성취했기 때문이다. 이 글은 스웨덴모델의 실체를 구명하고, 그 형성의 원인을 추적한다.
이 글은 노동과 자본이 왜 대결에서 공존으로 그 관계를 전환시켰는가라는 주제에 분석의 초점을 맞춘다. 권력관계이론에 의하면, 노동과 자본 간의 관계가 대결에서 타협으로 전환된 시점은 사민당이 선거에서 승리한 1932년이다. 그러나 이 글은 이와는 다른 시각에서 문제에 접근한다. 그 이유는 노동쟁의가 증가에서 감소한 시점이 그 보다 훨씬 이전인 1920년 대공황 이후이기 때문이다. 대공황 이후 실업이 장기화되자 국가는 실업 구제를 위해 노동시장에 깊숙히 개입했으며, 따라서 그 행정영역도 대폭 확대되었다. 이는 노동운동에 구제노동의 임금수준, 구제노동과 노동시장과의 경제설정 등과 같은 내부의 갈등 요인을 제공했다. 이에 대처하는 과정에서 노동운동은 자본가들이 1910년대부터 줄곧 주장해 왔던 생산합리화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노동운동은 경제성장의 전략을 통해 실업의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 임금하락의 압박을 줄이고자 했다. 생산합리화가 노ㆍ자간에 공동의 관심(interest)으로 부상하자 노동과 자본은 첨예한 대립에서 벗어나 공존의 영역을 추구하기 시작했다. 이는 노동운동의 변화에도 반영되었다. 노동운동은 공격적 투쟁역량의 강화보다는 노동계급간의 연대임금제의 실시를 위해 조직의 중앙집중화를 추진했다. 이는 후일 단일임금협상 제도의 모태가 되었다.
이 글은 세가지 이론적 함의를 지난다. 첫째, 사민당에 의한 정치권력의 장악은 노ㆍ자간 공존 관계의 형성을 유발시킨 독립변수가 아니라, 이를 가속화시키는 매개변수였다. 둘째, 보다 근본적 이유는 노동시장에 대한 국가의 침투에 대한 노동 운동의 대처에 있다. 셋째, 노동운동이 정치적 권력을 장악하기 이전에 노동운동 내부에 그리고 계급투쟁의 양상에 변화가 먼저 발생했기 때문에 스웨덴은 민주적 이행의 과정을 거쳐 복지국가로 진입할 수 있었다. 요컨대, 시민사회의 변화가 정치 영역의 변혁에 선행될 때에 정치체제의 민주적 이행은 성공하며, 스웨덴은 그 대표적 예이다.

목차

논문요약
1. 여는 말
2. 스웨덴모델
3. 노동쟁의의 변화
4. 국가의 노동시장 개입
5. 산업합리화 그리고 산업평화
6. 노동운동 조직의 중앙집중화와 연대임금
7. 닫는 말 : 스웨덴모델의 형성과 노동의 정치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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