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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정치학회 한국정치학회보 한국정치학회보 제36집 제3호
발행연도
2002.9
수록면
309 - 331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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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민주주의의 딜레마 중 하나가 점차 정치제도에 대한 신뢰가 감소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민주주의가 발전할수록 시민들은 적극적으로 정치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되었으나 정치에 대한 불신은 더욱 높아지고 투표율이 감소하는 현상이 나타난다. 인터넷의 역할에 기대를 하는 학자들은 인터넷이 이처럼 시민들이 정치에 무관심해지고 사적이익에만 관심을 갖는 것을 막고 참여민주주의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인터넷을 통해서 시민들 간의 연계가 빈번해지고 이는 사회적 신뢰를 증진시키며 궁극적으로 시민들의 정치적 참여를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이 글에서는 2000년 미국대선의 자료를 이용하여 경험적으로 인터넷의 사용여부가 사회자본의 형성을 가능케하고 선거참여에 도움이 되는가를 살펴보았다. 분석결과 네티즌과 비네티즌 사이에는 집단간 특성차로 인하여 정치참여에 차이를 가져오지만 기대한 바와 다르게 네티즌 사이에서 정치정보를 이용한 집단과 이용하지 않은 집단 사이에 정치참여에 차이가 유의하게 나타나지 않았다. 이는 TV를 통한 정치정보의 증가가 정치참여를 증가시키지 못한 것과 마찬가지이다. 정보제공 자체가 정치적 참여의 증가로 연결되지는 않는 것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사이버 공간에서 동호회 등 공동체 활동이 사회자본의 증가를 가져오고 참여를 자극하는가의 여부는 검토하지 못하였다.

목차

논문요약
Ⅰ. 서론: 정치참여의 혁명 가능성인가?
Ⅱ. 정보와 정치참여
Ⅲ. 경험적 분석
Ⅳ. 요약 및 결론
참고문헌
영어 초록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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