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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문학연구회 중국어문학논집 中國語文學論集 第40號
발행연도
2006.10
수록면
163 - 179 (1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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現代漢語의 合成詞 중 상당수가 그 기본적인 의미가 변하지 않으면서 일정한 방식을 통해 분리될 수도 있고, 그 구성 성분이 합쳐질 수도 있는데, 이들은 이른바 離合詞로 불리운다. 의미상으로는 整體性과 單一性을 지니고 있지만, 구조상으로는 그 결합이 긴밀하지 못해 분리와 확장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하나의 詞인지 아니면 두 개의 詞, 즉 短語로 보아야 하는지는 대해 학자들 간에 의견이 분분하다.
이런 이유로 대다수의 중국어 초급교재에서는 離合詞를 기본적으로는 동사로 취급하면서 語音形式上으로는 약간의 구분을 두어 하나의 詞로 취급하지 않고 있어, 離合詞의 특수성이 어느 정도 반영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렇지만 離合詞가 구조상 분리(확장)가 가능하다는 점이 초급학습 단계에서 충분히 강조되고 있지 못한 상태에서, 현재의 발음표기 방식은 학습자들의 주의를 끌기에는 그 효과가 미흡하다고 판단된다. 게다가 초급 교재에 등장하는 이음절 動賓式離合詞(5종 교재 평균 약 30개)를 살펴보면, 그 내부의 분리가능 정도가 상당히 달라 분리형태를 일괄적으로 가르치기 어렵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런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기존의 離合詞 교육이 유기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단절과 공백이 생기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여 효과적인 교육이 이루어지지 못했던 것이다.
지금까지의 《漢語水平詞彙與漢字等級大綱》의 이음절 動賓式 離合詞 범주에 대한 일부 중국 학자들의 연구결과를 비교 검토해본 결과, 전체 離合詞 수 중 1/3 이상에 대해 서로 견해를 달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일부 학자들이 규정하고 있는 離合詞 범주를 그대로 따르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상황 아래 명확한 문법 설명 없이 학습자들에게 動賓式 離合詞의 내부구조를 명확히 인식시키기 위해서는 이를 기본적으로 短語로 취급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다. 이와 동시에 한국어에 하나의 단어 또는 동사어근으로 존재하기 때문에 학습자들이 문법적으로 하나의 詞로 취급하는 오류를 범하기 쉬운 이음절 動賓式 離合詞(예: 散步, 理髮)를 중심으로 초급 교재의 본문에 분리(확장)가 된 형식으로 가능한 한 빨리 등장하도록 안배하는 것이 효과적인 방법으로 보인다. 그 외 動賓式 離合詞의 음절 및 발음 표기방식에 있어서도 《現代漢語詞典》의 발음표기 방식 등과 같이 시각적으로 더욱 효과적인 방
법을 모색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목차

一、引言
二、?材?理?合?的困?
三、?合???中的?点??策
四、??
〈參考文獻〉
〈한글제요〉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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