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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우리문학회 우리문학연구 우리文學硏究 제22집
발행연도
2007.8
수록면
31 - 60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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皮日休(?~880)에 의해 “梅花賦幷序”에서 宋璟(663~737)의 돌처럼 단단하고 쇠처럼 굳은 의지를 표현한 “鐵腸石心”이란 용어가 매화시에서 최초로 宋璟과 연관지어 사용된다. 그러나 皮日休 이후 중국의 매화 시에서는 “鐵腸石心”이란 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鐵腸石心”이란 용어를 고려 林椿이〈次友人梅花〉에서 사용한 이후 조선 후기까지 매화 시에서 지속적으로 인용 되었고 더 나아가서는 변용에 이르기까지 고려조와 조선조을 거치면서 완벽한 詩語로 자리 잡은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중국에서는 皮日休 이후 어느 시인도 “鐵腸石心”이란 용어를 사용한 예를 찾아 볼 수가 없었고, 宋璟과 연관지은 시 또한 찾아 볼 수가 없었다. 이러한 시어들이 전고의 본 고장인 중국에서는 사용되지 않고 한국에서만 사용되었는지에 대해서는 보다 심층적인 고증과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한국의 매화시는 고려 이후 조선 전후기를 거쳐 여러 성리학자들과 시인들의 시를 통해서 林逋의 “疎影·暗香·橫斜”와 함께 宋璟의 “鐵腸石心”이란 용어를 오히려 자유롭게 사용하면서 매화시의 시어로 자리잡았으니 이를 통해 임포의 “疎影·暗香·橫斜”와 함께 宋璟의 “鐵腸石心“이 한국에서 매화시의 상징이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처럼 매화 시에서 “鐵腸石心”은 古典으로 칭송 받지만 사실 宋璟의 “梅花賦"에는 ”鐵腸石心“이란 시어를 사용한 흔적이 없다. 다시 한번 강조한다면 “鐵腸石心”이란 말 그대로 “쇠로 된 창자에 돌로 된 마음”으로 혹한을 이겨가면서 꽃을 피우는 매화를 형이상학적으로 이르는 전통적인 시어로 한국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된 점 宋璟의 신체 부위를 지칭하는 용어가 아니라는 점도 동시에 알 수 있다. 즉 송경의 인품을 형이상학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이는 본고의 텍스트인『한국문집총간』을 기준으로 규명하는 작업일뿐 이 텍스트 외의 다른 문집이나 자료들에 관련 시어들의 사용에 대해서는 보다 광범위하고 심층적인 조사 연구가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序論
Ⅱ. 梅花詩의 史的背景
Ⅲ. 梅花詩에 나타난 鐵腸石心
Ⅳ. 結論
참고문헌
영문초록

참고문헌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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