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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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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언론학회 한국언론학보 韓國言論學報 제46권 4호
발행연도
2002.9
수록면
107 - 140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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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의 목적은 언어적 커뮤니케이션에 있어 은유가 지니는 의미를 탐구하는데 있다. 이는 최근 각광 받고 있는 데이비드슨의 이론을 비판적으로 검토하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데이비드슨은 통상적 의미에서 분리된 은유적 의미란 존재하지 않는다는 급진적 은유이론을 제기한다. 이러한 주장은 일견 그의 커뮤니케이션 철학 전체의 체계 안에서 나름대로 정당화 될 수 있는 것이지만, 또한 매우 불안정한 주장이기도 하다. 그의 이러한 주장은 언어를 의미와 쓰임으로 엄격하게 구분할 때에나 가능한 일이다. 그러나, 이러한 구분은 경험적으로 볼 때 매우 애매한 것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이론적 가정에 기초한 데이비드슨의 은유이론은 또한 한편 불안한 것일 수밖에 없는데, 이는 살아 있는 은유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는다거나, 은유가 어떠한 인지 정보도 전달하지 못한다는 주장에서 잘 드러난다. 데이비드슨이 이러한 주장을 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으나, 무엇보다 은유의 성격을 지나치게 명확히 하려는 데에서 영원하고 있다. 은유를 전통적 인식론의 관점에서 하나의 언어현상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할 것인지, 혹은 일상언어학파적 화용론의 관점에서 접근할 것인지를 두고, 그는 단 하나의 길만을 선택하려 했던 것이다. 그러나 은유는 그 자체로 모순적인 언어헌상이다. 다른 사물의 이름을 빌어 특정 사물을 지칭한다는 고전적 은유 개념이 지적하듯, 은유는 언어적 현상이지만 언어의 규칙을 해체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볼 때, 은유는 데이비드슨이 주장한 것처럼 오직 말로 행해지는 제스처라고 이야기할 수 없다. 그것은 의미를 전달하는 통상적 언어활동이며 동시에 그것의 특정화한 표현인 것이다. 그러므로 은유는 경계선 상의 언어로 그 자체로 애매한 것이다.

목차

1. 문제제기: 왜 은유인가
2. 구조적 유사성 모델과 프레임-포커스 모델
3. 데이비드슨의 은유적 의미의 부정
4. 은유의 의미와 역할: 데이비드슨을 넘어서
5.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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