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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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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돈암어문학회 돈암어문학 돈암어문학 제20집
발행연도
2007.12
수록면
9 - 31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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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시의 도처에서 일상성에 대한 비판과 일상의 회복에 대한 염원이 나타나는 것은 일상성이 단순한 일상의 반복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현대성과 같은 현대 산업 사회의 도시적 특징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에 본 연구는 현대성의 맥락에서 이러한 일상성의 의미를 이해하고 현대시의 타자 수용 양상에 주목하여 일상성의 문제점을 비판적으로 인식, 일상성에 대한 현대시의 고단한 천착 과정을 추적함으로써 회복의 대상으로서 일상의 본래적 시간이 지니는 의미에 대해 재고해보았다.
풍요로움의 기원으로서 일상의 의미를 상실한 후 현대시의 도처에서 일상성에 대한 비판이 나타나는 것은 모더니즘과 같은 특정 문학만의 특성이 아니라, 일상성이 현대 사회의 변화된 인간관계의 특성을 반영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상은 근대적 시간관과 도시적 공간성의 배경속에서 자본의 소통방식과 같이 교환을 매개로하는 변화된 인간관계의 유쾌하지 않은 경험에서 비롯된 것이다. 나아가 세계대전과 같은 충격적인 경험을 통해 현대인들은 실존적 한계상황 속에서 인간의 존재론적 의미에 천착하게 되었으며 자아와 대립하는 타자와의 고투 속에서 더욱 더 극심한 고독감과 소외감에 시달리게 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현대 사회에서 인간 소외를 극복하려는 다양한 시도와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과적으로 일상성의 이러한 문제점들은 일상이 소외되는 기현상을 초래하였다.
본 연구를 통하여 자본주의적 현대성을 의미하는 소비(소유)에 의한 인간 소외와 노동 소외를 비판하고 축제의 시간, 즉 혁명 이데올로기에 의한 일상의 소외를 비판한 것은 일상성의 의미를 비판적으로 인식하고 회복의 대상으로서 일상의 본래적 시간이 지니는 의미를 이해하고자 함이었다.
이에 일상성에서 소외된 일상의 의미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연구자는 일상의 시간이 자아와 타자의 경계를 나누는 일상성의 존재방식에서 벗어나, 인간의 근원적 존재성 회복임을 이해하였다. 즉 일상성이 지배하는 소외의 공간에서 벗어나 풍요로움의 기원으로서 일상의 스밈이 일어나는 것은 자아와 타자의 경계를 나누는 일상성의 존재방식에서 벗어나 일상의 존재방식이 회복될 때 가능한 것이었다.
그러나 일상성이 지배하는 공간에서 일상의 회복을 염원하는 현대시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고독한 개인의 존재방식에서 벗어나 회복의 시간으로서 일상의 스밈에 도달하려는 현대시의 고단한 천착과정은 앞으로도 오랜 시간 계속될 것이라 전망된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1. 소비적 존재로의 변화와 인간 소외
2-2. 축제의 시간과 일상의 소외
2-3. 물의 시간과 일상의 회복
3. 결론: 일상의 시간-인간의 근원적 존재성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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