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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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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국제정치학회 국제정치논총 國際政治論叢 제43집 제2호
발행연도
2003.6
수록면
385 - 409 (25page)
DOI
10.14731/kjir.2003.06.43.2.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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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러시아의 국가 및 국가-사회관계의 성격을 연구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 방법으로서는 최근 러시아의 학자들에 의해 광범위하게 사용되나 적절한 개념정의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국가성’ 문제에 대한 비교ㆍ역사적 접근방법을 택한다. 집중적인 연구 대상이 되는 시기는 15세기 중반-20세기 초반까지 러시아에서 존속한 전제군주정의 지배구조와 그것이 사회와 연계되어 있는 위계와 상호의존의 관계망이다.
이 논문은 러시아 국가성이 기본적으로 중세 시기, 축적된 자본이 빈약하고 대신 강압이 풍부히 동원될 수 있는 광대한 지리적ㆍ다 민족적 조건 하에서 형성된 러시아 제국의 국가건설 경로에 의해 조건 지어진 것으로 파악한다. 이러한 국가건설의 역사적 경로와 함께 이후 제정러시아의 국가성을 규정한 것은 전제군주와 귀족, 관료제가 맺고 있는 ‘결합태’ 및 국가권력과 전통적인 농민공동체의 상호관계였던 것으로 파악한다.

목차

【한글초록】
Ⅰ. 서론
Ⅱ. ‘국가-사회 관계’, ‘국가’ 그리고 ‘국가성’ 개념의 재검토
Ⅲ. 전제군주정 국가형성의 경로와 국가성
Ⅳ. 전제군주정의 결합태와 국가성
Ⅴ. 결론에 대신하여: 러시아 국가성의 역사적 유산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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