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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정치학회 국제정치논총 國際政治論叢 제45집 제1호
발행연도
2005.4
수록면
255 - 280 (26page)
DOI
10.14731/kjir.2005.04.45.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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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탈소비에트의 체제이행을 거쳐 온 러시아의 지정학적 목표를 가늠해 보기 위해 러시아의 하위지정학과 상위지정학적 요소를 구분하여 분석한 것이다. 전통적으로 러시아는 지정학을 배격해 왔으나 소연방 해체이후 직면한 영토와 세력권 축소로 새로운 민족적, 국가적 정체성을 구축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되었다. 이와 같은 러시아의 지리적 이미지는 하위지정학을 구성하는 기초로써 지정학적 유라시아주의로 귀결되었다. 그리고 지정학적 유라시아주의를 지탱하는 근본정신은 상위지정학에 해당하는 영토ㆍ국경관념과 그 정책기조이며 이것은 헌법과 국경법 그리고 주요 공식문서에 정립되어 있다.
탈소비에트의 체제이행과정에서 러시아는 평화와 선린우호를 우선시하는 영토ㆍ국경관념을 확립하고 그에 부응하는 지정학적 목표와 정책을 추구하였다. 실례로 러시아는 유라시아 대륙의 가장 중요한 갈등 쟁점으로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았던 크리미아 영유권 및 흑해함대 소유권 분쟁을 평화와 우호선린의 원칙을 통해 해결하였다. 따라서 이 연구는 러시아가 평화와 선린우호에 입각한 지정학적 목표와 정책을 추진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목차

【한글초록】
Ⅰ. 서론
Ⅱ. 러시아 지정학의 전통과 성격변화
Ⅲ. 하위지정학적 요소
Ⅳ. 상위지정학적 요소
참고문헌
Ⅴ. 결론
Ⅵ. 영토ㆍ국경정책 담당기관과 집행구조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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