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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경주사학회 경주사학 慶州史學 第24·25合輯
발행연도
2006.8
수록면
419 - 447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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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藕泉 趙琬九의 종교를 통한 구국활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활동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애국계몽운동기 우천 조완구는 朴殷植ㆍ元泳儀ㆍ張志淵ㆍ李範圭 등과 더불어 大同敎運動을 실시하였다. 일제의 종교침략에 반발하여 유교개혁운동으로서 실시된 대동교운동은 일제의 유림 친일화 정책을 저지하였을 뿐 아니라 보수적이었던 유림을 애국계몽운동에 참여하도록 하였다. 조완구는 대동교 典禮部長으로 많은 이들에게 대동교의 사상을 보급하는데 앞장섰다. 대동교는 一進會와 친일 大東學會, 후신인 孔子敎 및 일제의 탄압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발전해 갔으나 1910년 일제의 한반도 강점과 함께 끝을 맺게 되었다.
다음으로 한국 고유의 민족종교를 重光하여 국권을 회복하고자 했던 大倧敎運動을 들 수 있다. 우천 조완구는 1909년 입교한 후 일생의 전반기를 대종교와 함께하며 항일 민족운동을 추진했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1914년 대종교 총본사의 만주이전 이후 李相卨ㆍ徐一ㆍ申圭植ㆍ朴贊翊 등과 더불어 동포 2세의 교육 및 각종 독립운동단체의 결성에 적극 가담하였다.
또한 우천 조완구는 1919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이후 1945년 광복 시까지 27년간을 임시정부와 함께 하며 한국의 완전자주독립을 위해 투쟁해 왔고 시종일관 임시정부 중심의 독립운동 방략을 주창해온 인물이었다. 일제 강점기 조국의 완전자주독립과 광복 후 민족통일국가 수립을 위한 그의 삶은 한국현대사에서 부각되어 마땅하다고 보아진다.

목차

논문 개요
Ⅰ. 머리말
Ⅱ. 종교를 통한 우천의 항일구국활동
Ⅲ. 우천의 대한민국 임시정부 활동
Ⅳ. 맺음말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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