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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에이알씨 주식회사 WITH CAP(COMPANION ANIMAL PRACTICE) 로얄동물임상의학 Vol.6 No.4
발행연도
2008.12
수록면
14 - 18 (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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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임상들은 「낫는다.」라는 말을 평소 당연하듯 사용하고 있지만, 이 단어처럼 어려운 말은 없다. 예를 들어 보호자가 「이 병은 낫는가요?」라고 질문했을 경우, 단순한 골절과 같은 명확히 조직적으로도 기능적으로도 건강하게 회복하는 질환인 경우에는 확신을 갖고 「낫습니다.」라고 대답할 수 있다. 하지만 이번 호의 테마인 암에 대해서는 어디까지를 「낫는다.」로 정하는 것이 어렵다. 쉽게 「암은 낫습니다.」라고 보호자에게 설명한 경우, 보호자는 「완치」로 해석하는 겨우도 적지 않을 것이다. 또 암은 「치료하지 못한다.」라고 보호자에게 설명한 경우에는 보호자는 낙담하여 치료하는데 있어 협조를 구하기도 어려워진다.
따라서 암은 「낫는다.」라는 의미를 우리 임상의들이 먼저 잘 이해하여보호자에게 암은 「낫는다.」라는 것에 대해 설명할 필요가 있다. 즉 치료의 목적(목표), 원리 및 효과를 우리 임상의들은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또 암을 치료하기 위한 치료법에 대해서도 보호자에게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설명하여 치료에 협조를 구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호에서는 우선 암이 「낫는다.」라는 의미를 잘 이해하고, 암을 치료하기 위해 필자를 포함한 임상의들이 인식해야할 점에 대해서 서술하고자 한다.

목차

암이 치료된다는 것은?
암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각종 항암요법의 특징을 알고 각종 치료법을 병용한다.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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