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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경성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학논총 인문학논총 제11집 2호
발행연도
2006.8
수록면
125 - 142 (1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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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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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돈 드릴로의 『언더월드』를 통해 포스트모던 사회와 포스트모던 생태학의 특성에 대해 살펴보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이 소설은 우리에게 동시대 사회를 잘 보여주고 있는데, 특히 자본주의와 소비주의, 그리고 기계문명에 중점을 둔 동시대 사회의 특성을 예리하게 보여준다. 이러한 시대적 특성은 긍정적인 측면을 가지고 있는 반면 다양한 부정적인 면을 내포하고 있는데, 드릴로는 그 중에서도 특히 이러한 소비문화가 초래한 쓰레기를 비롯한 생산품의 부산물들이 동시대 생태계와 인간에게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들을 예리하게 지적하고 있다. 동시대에서의 소비문화는 단순히 필요한 물건을 구매하는 행위를 넘어서 자신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채우려는 행위로 변모하고 있다. 그리고 여기에서 만들어 지는 많은 쓰레기들이 인간과 자연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 결국 생산과 소비와 쓰레기, 그리고 생태계의 삶이 모두 네트워크 안에서 서로 연계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네트워크의 결정체로서 인터넷을 들 수 있는데, 이것은 동시대 테크놀로지가 만들어 낸 최고의 네크워크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이것 역시 완벽할 수 없는데, 그것은 이것 역시 자본주의가 만들어 낸 하나의 상품이고 따라서 거기에는 부산물이 생기기 마련이며 그것이 바로 바이러스나 다양한 형태의 스팸메일이나 고아고의 형태로 끊임없이 네트워크를 위협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시대인들은 인터넷에서 더 편안함을 느낀다. 이것은 또 하나의 시뮬라크라이고 하이퍼리얼리티임을 망각하고 있다. 드릴로는 이러한 동시대의 테크놀로지 위주의 삶이 가져오는 다양한 부정적 요소들을 상기시키면서, 결국 인간은 자연의 일부임을 각성하고 자연적인 네트워크의 일원으로서 돌아갈 것을 권하고 있다. ‘모든 것이 서로 연계되어 있다’는 논리 속에서 인간은 혼자만이 살 수도 없으며 기계와의 네트워크만으로 살 수도 없다. 인간과 자연이 어우러진 진정한 네트워크 속에서만이 진정한 ‘평화’를 얻을 수 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Ⅲ.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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