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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발해학회 고구려발해연구 高句麗渤海硏究 第34輯
발행연도
2009.7
수록면
211 - 245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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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고성은 2000년부터 2005년까지 5년에 걸쳐 계획적인 발굴조사가 이루어졌다. 조사는 외성 남문지와 성벽 일부 구간, 내성 격벽 문지, 1호∼5호 건물지, 회랑, 부속건물, 우물 등에 대해 실시되었다. 최근 5년간의 조사내용을 정리한 발굴보서가 간행되자 서고성은 학계에서 새로운 주목을 받게 되었다.
서고성은 평면이 장방형으로 총면적은 46만㎡이며, 성의 구조는 외성과 내성 2중 방어체계를 갖추고 있다. 내성은 5채의 궁전지가“十”자형으로 배치되어 있으며, 1ㆍ2ㆍ5호 궁전지는 성곽 전체의 남북방향 중추선상에, 4ㆍ2ㆍ3호 궁전지는 내성의 동서방향 중추선상에 위치해 있다. 궁전지의 특징적인 시설물로는 2ㆍ3ㆍ4호 궁전지의 북쪽에 설치된 돌출형태의 연도시설, 1호 궁전지 동·서회랑의 북쪽 끝부분에 설치된 배수시설과 낙수조 시설 등을 들 수 있다. 건축물들의 성격은 1호 궁전지는 대조정전으로, 2호 궁전지는 침궁과 관련된 건물지로 추정할 수 있으며, 3ㆍ4호 궁전지는 부속시설, 5호 궁전지는 궁전 연회를 베푸는 연회장이거나 혹은 부고로 추정된다.
서고성은 발해 3대왕 대흠무에 의해 축조되었으며, 鳥山喜一에 의해 처음 발해의 중경성으로 비정된 이후, 지금까지도 학계의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상경성·팔련성 등과 비교해 볼 때, 그 형식과 배치 등이 대략 일치하고 있으며, 서고성과 팔련성은 비슷한 시기에 건축된 것으로 추정된다.
서고성은 발굴조사에 있어 몇 가지 아쉬운 점으로 남문지 성벽 절개에서 나타난바와 같이 개개유구에 대한 발굴조사자의 이해가 부족하다는 점, 서고성지 내부에 대한 조사만 진행되어 성곽 외부에 주민거주시설이 설치되어 있었는지 확인하지 못했다는 점, 보고서에 서고성의 건축 관념을 모두 한과 당 등 중원왕조에 의한 전파라는 시각에 너무 치우쳐 있다는 점 등을 들 수 있다.
서고성은 비록 天寶年間(742∼755년)의 짧은 기간 동안 도성으로 사용되었으나, 내성 건축이 정밀하고 합리적으로 구획 배치되어 있으며 배수시설, 연도시설 등의 부속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다는 점 등은 당시 발해에 이미 동북아의 보편적인 도성 건축관념이 도입되었음을 알게해준다. 이로써 발해는 주변의 변방국에서 국제적인 국가로 편입되어 해동성국이라 불릴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서고성 연구현황
Ⅲ. 2000∼2005년 조사내용 분석
Ⅳ. 발굴성과 및 의의
Ⅴ.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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