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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인문학회 동아인문학 東亞人文學 第15輯
발행연도
2009.6
수록면
199 - 226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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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의 목적은 후진타오가 제장한 과학발전관에 관한 이론을 재정리하는 한편, 그것이 마르크스-레닌주의주의 및 마오쩌둥 사상, 덩샤오핑 이론을 어떻게 계승 발전시키고 있는지를 규명하는 데 있다.
11대3중 전회 이후 덩샤오핑이 추진한 개혁개방정책이 급속한 경제적 성장을 가져왔지만, 지역 및 계층 간의 갈등, 도농 간의 불균형을 초래하였다. 그리고 공업화의 부작용은 심각한 환경문제를 야기하고 있으며, 정부가 주도하는 성장 일변도 정책은 사회 각계각층의 부정부패를 심화시키고 있다. 또한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추구로 인한 황금만능주의는 인본주의를 경시하는 풍조를 사회에 만연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후진타오의 과학발전관은 이러한 제반 병리현상을 치유하지 않고서는 더 이상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인식에 바탕하고 있다. 대다수 지식인들도 이러한 인식에 공감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 하에서 과학발전관은 후진타오의 제안으로 2007년 10월에 개최된 중국공산당 제17차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당장〉에 채택되었다. 과학발전관은 지속가능한 발전, 인간을 근본으로 하는 발전, 균형적 발전이라는 세 가지 함의를 내포하고 있다.
그의 과학발전관은 마르크스-레닌주의와 마오쩌둥 사상, 그리고 덩샤오핑 이론을 실천하기 위한 정책적 보완이라고 평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장쩌민의 3개대표론에 이어 마르크스-레닌주의를 21세기 중국적 현실에 맞게 변용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은 공산주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한 과도기에 있어서 생산력의 발전은 물론, 그로 인해 야기되는 부작용을 치유하면서 지속적인 발전을 이룩하겠다는 중국적 사회주의 실현의 한 단계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Ⅰ. 序言
Ⅱ. 科學發展觀的涵義和形成背景
Ⅲ. 科學發展觀的根本內容
Ⅳ. 科學發展觀與馬克思主義
Ⅴ. 結束語
【參考文獻】
〈韓國語 抄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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