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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디자인학회 Archives of Design Research 디자인학연구 통권 제84호(Vol.22 No.4)
발행연도
2009.8
수록면
5 - 18 (1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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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우리나라 디자인 활용 기업체 1,250개를 대상으로 디자인 경영과 관련된 변수들이 실제로 기업의 디자인 혁신활동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표본기업 전체를 대상으로 한 분석결과, 변수들 대부분이 디자인 혁신활동에 유의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기업규모별 분석 결과는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다소 상이한 결과를 나타냈다. 매출액, 디자인 부서 유무 및 디자이너 최고 직위변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 디자인 혁신활동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디자인 관련 총책임자의 타부서 영향 정도 및 최고경영자(CEO)의 디자인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정도는 중소기업에서만 디자인 혁신활동에 유의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수출여부는 중소기업에만 부(-)의 효과를 보이는데, 이는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의 한계에 따른 것으로 고려된다. 반면 대기업에서만 제품기획ㆍ생산ㆍ판매 등 전 프로세스에서 디자이너의 역할이 디자인 혁신활동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서, 대기업이 중소기업보다 디자인 활용구조가 좀 더 고도화되었음을 보여준다.
이상의 내용을 토대로 기업 디자인 혁신활동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전제 조건을 제시하면, 첫째, 대기업과 중소기업 관계없이 기업 내 디자인 혁신활동은 일정 수준의 매출액이 있고, 디자인 부서의 구축이 필요하며, 최고 직위의 디자이너가 요구된다. 둘째, 중소기업은 디자인 리더십이 특히 강조되어야 한다. 셋째, 대기업은 제품생산의 전 영역 즉 기업가치 사슬에서 디자인의 활용 범위를 확대ㆍ발전시켜 기업비전과 결합시켜야 한다.

목차

(要約)
(Abstract)
1. 서론
2. 기존연구 및 가설설정
3. 실증분석
4. 실증분석 결과
참고문헌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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