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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슬라브유라시아학회 슬라브학보 슬라브학보 제23권 1호
발행연도
2008.3
수록면
13 - 32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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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의 목적은 마케도니아어의 독립된 언어로서의 성립과정에서 나타나는 특성 중에서 언어계획과 관련된 부분을 고찰하는 것이다. 의사소통 수단으로써의 언어라는 개념 외에 민족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언어의 기능이 강조되는 언어도 있으며, 마케도니아어는 그 좋은 예가 된다. 마케도니아어는 불가리아어의 방언으로 알려져왔으나 1991년 독립이후 마케도니아의 언어학자들은 수차례의 언어계획을 위한 회의를 통해 주변의 불가리아어나 세르비아어와의 차별화를 시도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마케도니아어의 언어학적 특징보다 언어 계획을 위한 회의를 통한 마케도니아어에 도입된 인위적인 요소들을 중심으로 고찰하여, 하나의 유기체로서 언어에 대한 인간의 영향을 보는 것을 보여주고자 한다.
마케도니아 표준어의 성립과정에서 표준어 편찬자들의 두 중요한 회의가 있었다. 첫번째는 1944년 8월의 ASNOM회의이고, 두번째는 1944년 11월27일에서 12월4일까지 개최되었던 교육위원회 주관의 마케도니아 표준어 회의였다. 첫번째 회의에서는 마케도니아 표준어 성립을 위한 교육위원회가 구성되었으며, 두번째 회의에서는 마케도니아의 중서부 방언을 만장일치로 표준어의 기반으로 선택할 것을 결의했다. 이 과정에서 많은 수정 작업이 실행되었다. 예를 들어 마케도니아 표준어의 알파벳은 세르비아어의 끼릴 문자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나 세르비아어에는 존재하지 않는 문자의 도입이라든지, 불가리아어와의 차별성을 보이기 위한 모음 ъ의 제거 같은 것은 마케도니아 표준어의 편찬자들의 인위적인 언어계획적 특성을 보이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역사적으로 자연스럽게 보여지는 많은 언어적 특징에 대한 고찰과 표준어에 반영을 통해 불가리아어와의 차이점 역시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탈세르비아어주의와 탈불가리아어주의에 기반한 마케도니아 표준어는 현재 마케도니아와 세계에 퍼져있는 마케도니아인들에 의해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마케도 니아어를 더 이상 불가리아어 혹은 세르비아어의 지역적 방언으로 간주하지는 않는다. 이러한 현상의 바탕에는 1940년대에 시작된 표준어 편찬 작업이 존재한다. 그러므로 이러한 편찬 작업의 내용과 역사를 연구하는 것은 마케도니아 민족의 전체 역사를 이해하기 위한 출발점이 되기에 충분하다.

목차

1. Introduction
2. The importance of language in the Balkans
3. The Macedonian Question Today
4. Macedonian Language Conferences
5. Conclusion
Reference
국문요약

참고문헌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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