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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철학회 철학 哲學 제81집
발행연도
2004.11
수록면
27 - 50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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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플라톤 『파이돈』 (107c-115a)편의 참된 지구의 모습과 영역에 관한 신화적 묘사의 존재론적 의미를 확인하고, 플라톤의 철학적 신화의 주된 특정이 이미 『파이돈』편에 나타난 있음을 밝히고자 한다. 아울러, 이러한 철학적 신화의 진실성을 플라톤적 의미에서 규명해 보고자 한다. 소크라테스는 이러한 『파이돈』의 신화적 묘사에서 ‘질서’에서 ‘무질서’로 전개되는 단계적 등급을 드러낸다. 이러한 등급은 바로 질서 있고 순수한 것으로부터, 다양한 중간적 영역을 거쳐, 무질서하고 혼란스러운 흐름으로 전개되는 플라톤 존재론의 구조인 것이다.
지구가 구형체라는 사실과 지구 내부 운하시스템과 같은 자연과학적 인식이외에, 이에 덧붙여진 신화적 묘사는 질서 있고 분명한 것으로부터 무질서하고 불분명한 것에로의 단계적 구조를 통해 인간 세계와 비교되는 참된 인식의 세계를 보여준다.
특히, 『파이돈』 신화는 영혼의 측면에서, 그리고 지구 영역의 차원에서 유비적인 구조와 비례를 드러낸다. 이는 이 두 영역에서 동일한 법칙성이 작용할 때에만 필연적이며 그 근거가 확고해 진다는 사실을 암시해 준다. ‘함께 묶고’(syndein), ‘서로 결합시키는’(synechein) 것으로서의 “글라우코스의 재주”가 의미하는 모든 분리된 것들의 통일과 결합의 근거인 아가톤(to Agathon)은 바로 플라톤의 선(善)의 이데아인 것이다.
이것을 변증술적-포괄적 조망을 통해 바라보는 자는 바로 플라톤적 세계상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철학자인 것이다. 결과적으로, 플라톤 전체 대화편에 일관되게 묘사되어 있는, (a) 신화가 검증받는 로고스의 성격과 일치한다는 점, (b) 신화가 도덕적 올바름을 뜻하는 정의(正義)의 요구와 부합한다는 것, (c) 과학적 인식에 대한 고려, 그리고 (d) 전통과 전승에 권위를 부여함과 같은 『파이돈』편의 결말 신화에 드러나 있는 철학적 신화의 특징은 무엇보다도 인간 영혼의 운명과 사후 거처에 관한 설명을 통해, 인식의 제한성을 넘어서 참된 진리의 세계를 관상(觀想)해야만 함을 강조하는 플라톤 철학의 존재론적 진의(眞意)를 확고하게 보여준다.

목차

Ⅰ. 들어가는 글
Ⅱ. 『파이돈』결말 신화의 존재론적 의미에 관하여 - 참된 지구의 영역과 모습
Ⅲ. 『파이돈』결말 신화의 ‘진실성’에 관하여 - Glaukou techne의 의미
Ⅳ. 나가는 글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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