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윤경 (성균관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구 정신문화연구) 정신문화연구 2009 겨울호 제32권 제4호 (통권 117호)
발행연도
2009.12
수록면
113 - 134 (24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조선시대 후기 강화학파(江華學派) 안에서 『노자』에 대한 관심은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강화학파 안에 남아 있는 『노자』 저작으로, 이광려(1720-1783)의 「독노자오칙(讀老子五則)」이 있고, 이충익의 『초원담로(椒園談老)』가 있으며, 신작(1760-1828)의 「노자지략서(老子旨略序)』가 있다. 이 논문에서는 그 시작점이라 할 수 있는 이광려의 「독노자오칙(讀老子五則)」을 통하여 조선시대 강화학파의 『노자(老子)』 이해의 단면을 고찰하였다.
이광려의 「독노자오칙(讀老子五則)」에서 『노자』 이해의 특징은 ‘명실(名實)’의 구조로서 『노자』의 ‘도(道)’를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직(直)’과 ‘부직(不直)’, ‘선(善)과 불선(不善)’의 문제를 논의하는 점이다. 그는 ‘도(道)’를 언어로 규정하는 순간 ‘명(名)’이 되며, 그 ‘명(名)’에는 ‘무명(無名)’과 ‘유명(有名)’이 있다고 보았다. 그는 ‘명(名)’과 ‘실질(實質)’이 분리되지 않은 상태를 지극한 선(至善)의 상태로 보았다. 그러므로 불인(不仁)ㆍ악(惡)ㆍ부직(不直)의 발생은 명실(名實)의 분리(分離)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러한 구도의 해석은 다분히 양명학적 이해의 경향이 엿보인다. 왕양명이 ‘지선(至善)’을 ‘양지(良知)’의 심체로 이해한다면, 이광려는 ‘지선(至善)’을 ‘명실(名實)’이 합일된 상태라고 해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지선(至善)’을 명명(命名)하는 방식은 다르지만, 양명학에서 ‘양지(良知)’가 도덕적 실천 행위가 가능한 근거이듯이, 이광려의 ‘명실(名實)’이 합일된 ‘지선(至善)’의 상태는 도덕적 실천행위가 가능한 근거이다. 이광려는 『노자(老子)』를 이해하는 데 있어서도, 양명학에서 강조하는 도덕적 실천의 문제를 중시하였다.

목차

Ⅰ. 서론
Ⅱ. 「독노자오칙」에 대하여
Ⅲ. ‘도(道)’와 명실(名實)
Ⅳ. 명실(名實)과 선악(善惡)ㆍ직부직(直不直)의 문제
Ⅴ. 왜 선악(善惡)ㆍ직부직(直不直)의 문제를 중시하는가
Ⅵ. 결론
참고문헌
국문요약
Abstract

참고문헌 (2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0-151-001649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