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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현대문학회 한국현대문학연구 한국현대문학연구 제29집
발행연도
2009.12
수록면
481 - 507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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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박경리의 《토지》와 바진의 《격류삼부곡》을 ‘가족사소설’의 관점에서 비교 연구함으로써, 두 작품을 상호조명하여 상대화된 특질을 밝히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두 작품에 대한 비교는 가족사소설의 핵심갈등축인 세대갈등과 남녀갈등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격류삼부곡》의 세대갈등은 ‘전통(옛 것, 봉건)=구세대=부정적인 것=열등한 것’, ‘새로운 것(반봉건)=신세대=긍정적인 것=우월한 것’이라는 이원적 가치판단을 담지하며, 혼인제도를 중심으로 제한적인 차원에서 전개된다. 《토지》의 세대갈등은 《격류삼부곡》에 나타나는 이원적 가치판단을 해체하며, 다각적인 차원에서 전개된다 한편, 《격류삼부곡》의 남녀갈등은 세대갈등과 불가분의 관계를 맺으며 전개되는데, 혼인자유를 추구하는 인물들의 자유연애가 순혈주의적 면모를 보임으로써 체제 전복의 혁신성을 갖는다고 보기 어렵다. 다만, 강요된 결혼의 희생자들이 요절하는 양상을 보임으로써 체제에 대한 위협을 간접적으로 드러내 보인다. 《토지》의 남녀갈등은 잔존하는 봉건적 유습을 극복하는 기제로 작동함으로써, 체제 전복의 혁신성을 담지한다.
신ㆍ구에 대한 이원적 가치판단에 기초하여 신ㆍ구의 ‘대결’ 양상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격류삼부곡〉이 ‘급진적 진보에 대한 열망’을 드러낸 작품이라면, 신ㆍ구에 대한 이원적 가치판단을 해체하면서 봉건적 유습의 ‘극복’ 양상을 보여주는 《토지》는 ‘점진적 진보에 대한 믿음’을 보여주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격류삼부곡》의 세대갈등 및 남녀갈등 양상
3. 《토지》의 세대갈등 및 남녀갈등 양상
4. 결론을 대신하여
〈참고문헌〉
영문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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