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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헌국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고려대학교 한국학연구소 한국학연구 한국학연구 제33집
발행연도
2010.6
수록면
209 - 233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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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에게 자전적 글쓰기는 인정 욕구를 실현하기 위한 시도이다. 그의 인정 욕구는 소설에서 자서전으로 향할수록 그 정체를 뚜렷하게 드러낸다. 소설에서 그의 인정 욕구는 간접적으로 표현될 수밖에 없다. 그는 인정 욕구를 현실에 투사하기 위해 「인생의 향기」와 「그의 자서전」과「나」를 쓴다. 본 논문이 유사자서전류로 규정한 그 세 편에서 그의 인정 욕구는 자기 과시로 발현된다. 그가 유사자서전류의 세 편에서 기억의 이름으로 전하는 이야기들은 상충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같은 사건에 대한 기억들이 글에 따라 다르기도 하고 글마다 선택적인 기억들이 서로 모순을 빚기도 한다. 그러한 현상은 자서전의 본질과 관련된 조작으로부터 말미암는다. 자서전은 기본적으로 기억과 서사라는 두 가지의 지향을 내포한다. 서사적 지향이 기억을 지배할 경우 자서전은 사실의 경계를 넘어 허구로 진행하는데 이광수의 유사자서전류가 거기에 해당하는 전형적인 사례이다. 유사자서전류에서 이광수는 자기 과시를 위해 현실적 자아가 아닌 이상적 자아를 형상화하고 그 과정에서 사실을 기억하기보다 서사를 구축한다. 그로써 자서전을 지향하던 그의 행보는 자서전에서 이탈한다. 그가 자서전을 두고 벌이는 지향과 탈주의 행보는 인정 욕구를 실현하면서 기억의 사실성에 대한 심문을 회피하려는 이중적 목적을 염두에 둔 것이다. 「나의 고백」은 그러한 모순적 행보가 불가능해진 자리에서 저술된다. 그 글에서 그는 기억을 조작하는 대신 친일행위를 변호하는 논리를 구축한다. 그러나 논리가 아무리 정교하고 교묘하다 한들논리는 사실을 초월하지 못한다. 그가 구축한 친일 변명의 논리도 결과적으로 그의 친일행위를 사실로 확인할 뿐이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인정 욕구
3. 지향과 탈주의 행보
4. 막힌 탈주로와 「나의 고백」
5.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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