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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라틴아메리카학회 라틴아메리카연구 라틴아메리카연구 Vol.15 No.1
발행연도
2002.6
수록면
279 - 301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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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은 삶을 반영’하는 것이며, 그 삶은 작가를 둘러싼 사회 현실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특히, 소설은 ‘삶이라는 길에 놓여진 하나의 거울과 같은 존재’로서, 삶이라는 현실을 떠나서는 성립될 수 없다. 물론, 작가의 내적 현실이 중점적으로 그려질 수 있고, 또는 외적 현실이 중점적으로 그려질 수 있으나, 어떤 의미에서건 소설이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현실을 반영하는 것은 사실이다.
이런 관정에서 볼 때. 1962년에 출판된 멕시코 작가 카롤로스 푸엔테스(Carlos Fuentes)의 ‘아르테미오 크루스의 죽음’ (La muerte de Artemio Cruz)은 19세기말부터 20세기 중엽까지의 멕시코 사회현실을 모두 담고 있는 소설이라 할 수 있다. 1959년 철도 노조원의 파업이 군대에 의해 종식되고, 1960년 저명한 화가 시께이로스(David Alfaro Siqueiros)가 ‘사회불안’을 조성했다는 명목으로 감옥에 갇히던 암울한 상황하에서 이 소설을 펴낸 푸엔테스는, 부패한 기득권 세력에 대항해서 혁명을 일으키고 참가한 주역들이, 혁명 후 지도층으로 변신하면서 스스로가 구태의연한 혁명 타도 대상의 모습으로 변해 가는 과정을 죽음을 앞둔 주인공의 회상을 통해 재구성함으로써, 멕시코 혁명은 아직도 미완임을 보여주고 있다.
하나의 문학 작품은 여러 가지 각도에서 조명될 수 있다. 특히 소설의 경우에는 다양한 각도의 분석이 나올 수 있다. 순수한 문학적 방법론으로는 소설을 하나의 거대한 텍스트로 보고 그 의미 구조를 분석하거나, 동일한 작가의 작품 내에서 해당 소설이 차지하는 의미를 파악하거나, 타 작품 혹은 타 소설가와의 비교를 통한 분석이 있을 수 있다. 반면, 소설이 현실을 반영한다는 의미에서 출발할 때에는, 그 소설 주인공들의 심리적 분석, 소설의 무대가 되는 사회의 분석, 소설의 내용이 갖는 정치적, 역사적 분석이 있을 수 있다.
중남미 문학사에서 카롤로스 푸엔테스가 차지하는 위치, 혹은 그의 대표작 ‘아르테미오 크루스의 죽음’이 갖는 문학적 중요성은 시제에서 출발한 작가의 독특한 글쓰기 기법에 대한 분석을 위시한 수많은 논문을 통해 이미 입증되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여기서는 이러한 문학적 관점의 분석보다는 멕시코 혁명 후인 1917년대부터 1959년까지의 멕시코 대통령들의 정책과 통치 수단이 소설에서는 어떻게 제시되고 있는가를 살펴봄으로써, 소설이 한 사회의 정치 사회적인 현실을 어떻게 충실히 반영하고 있는가를 살펴보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다.

목차

Ⅰ. Introduccion
Ⅱ. Realidad y Ficcion
Ⅲ. Conclusiones
Bibliografia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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