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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배영동 (안동대학교)
저널정보
비교민속학회 비교민속학 比較民俗學 第41輯
발행연도
2010.4
수록면
71 - 96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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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길림성 연변 조선족자치주에 있는 안동촌은 1930년대에 경북 북부지역 출신 이주민들로 이루어진 마을이다. 주민들은 추운 겨울에 효과적으로 적응하기 위해서 민가를 꾸준히 변형시켜 왔다. 이것은 환경적응을 위한 주거 조정(adjustment)의 과정이다. 안동촌 주생활의 생태민속학적 특징은 다음 두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안동촌 주민들의 주생활 변화는 기본적으로 이주민의 고향 경상북도와 다른 자연환경에 대한 적응과정이며, 한편으로는 사회주의 체제의 농촌 변화에 대한 적응과정이기도 하다. 주민들은 이주 후 1년 반 동안은 임시움막에서 공동생활을 했고, 그 후 가구단위로 경상북도식 민가를 축조하여 생활하였다. 경상북도식 민가는 추운 기후에는 취약하여 해방 후부터는 추위에 강한 함경도식 민가로 개축하였다. 그러다가 1970년대부터 점진적으로 함경도식 민가를 다시 개조하여 실내를 단일공간으로 만들었다. 1970년대 이후의 민가 변화는 자연환경보다도 사회주의 체제가 큰 영향을 미쳤다.
둘째, 생태적 순환체계가 민가를 중심으로 하여 아직까지는 제법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안동촌 사람들은 주로 흙과 목재로 지은 민가에서 생활하고 있다. 그들은 농사를 짓고 있으므로, 집안에서 나오는 부산물과 쓰레기가 환경문제로 비화되지 않고 있는 셈이다. 산야에서 채취한 땔감으로 난방을 하니 재는 거름으로, 부엌에서 나오는 구정물은 소에게, 농업부산물은 가축의 먹이로, 인분과 가축분은 거름으로, 쓰레기는 태워서 거름으로 재활용된다. 그럼에도 재활용의 순환체계에서 벗어난 생활용품이 주거공간에서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있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중국 길림성 안동촌의 형성과 정착
Ⅲ. 이주 초기의 강제된 움막생활과 최소한의 자연적응(제1기) -1936년부터 수년간의 시기-
Ⅳ. 이주민의 문화적 전통에 따른 경상도식 민가 조성(제2기) -1930년대, 1940년대-
Ⅴ. 매서운 추위를 이기기 위한 함경도식 민가 조성(제3기) -1940년대~1960년대-
Ⅵ. 함경도식 민가의 공간이용 방식 조정(제4기) -1970년대부터 현재-
Ⅶ.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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