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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오두영 (강남대학교)
저널정보
강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과학연구 인문과학연구 제26집
발행연도
2010.9
수록면
203 - 226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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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에서와 같이 러시아에서의 자본주의 이행 논쟁은 ‘새로운 계층’ - 부르조아계층의 형성, 절대주의체제의 형성 문제 등과 관련하여 거시적 역사해석 차원에서 매우 복합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다. 서구에서의 자본주의 이행논쟁의 주요논점을 러시아의 역사발전 양상에 어떻게 적용하고 해석 할 수 있는가, 또한 그것을 ‘일반화’ 시킬 수 있는가 하는 문제는 소비에트 시대 이래 많은 학자들의 연구 대상이 되어 왔다. 특히 러시아에서의 자본주의 이행을 해석하는데 있어 서구적 측면과는 다른 난점은 자본주의가 봉건제와 평행적·동시적으로 발전해 왔다는 사실에 기인한다. 따라서 이들의 주요 논쟁은 무엇보다도 이행 ‘시기’에 초점이 맞추어졌다.
소비에트 시기 학자들은 러시아에서 봉건제가 해체되고 자본주의적 발전의 토대가 형성된 시기에 관해 크게 16세기 보는 견해와 17세기 중반이후, 심지어 뾰뜨르 대제의 개혁 이후, 즉 18세기 중반에서 말엽으로 보는 견해로 나뉘었다.
드루쥐닌 과 네취키나 등 스탈린 시기 역사가들은 주로 17세기 후반으로 보고 있 고, 반면 스투르밀린과 특히 만코프는 그 시기를 16세기로 앞당겨 보고 있다. 이들의 주장의 근거는 서구적 관점에서의 이행기적 특성들, 즉 생산량 증가와 상교역의 발전에 기반한 ‘全 러시아 시장의 형성’, 공장제 수공업인 매뉴팩쳐의 설립, 자본의 축적, 자유임금노동 그리고 사회계층의 분화 등 근대적인 자본주의적 특징들의 출현 시기였다.
러시아에서는 16세기 이래 봉건적-농노제적 사회·경제 구조에 변화의 징후들이 명확히 나타나고 있었다. 특히 17세기 중반이후에는 자본주의적 생산구조가 빠르게 정착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를 곧 서구적 의미에서의 자본주의로의 이행기적 특징들로 간주할 수는 없다. 무엇보다도 러시아에서의 이러한 변화들은 주로 외국기업과 장인들 그리고 외국자본에 의해 추진된 것이었으며, 러시아 사회의 자체적인 사회 경제적 발전에 의한 것이 아니었다. 러시아가 독자적인 근대 자본주의적 생산체제를 갖추어 나가는 것은 뾰뜨르 대제의 개혁 이후 18세기 후반에 들어서서야 가능했다. 

목차

〈국문초록〉
1. 들어가는 말
2. 이행 시기에 관한 논쟁
3. 이행 논의에 대한 재해석
4. 맺는 말
References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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