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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지형 (한양대학교)
저널정보
역사문화학회 지방사와 지방문화 지방사와 지방문화 제13권 제2호
발행연도
2010.11
수록면
441 - 472 (32page)
DOI
10.17068/lhc.2010.11.13.2.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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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하야로부터 이듬해 5ㆍ16까지의 시기를 대상으로 한 부산지역의 통일운동을 다루었다. 부산지역 통일운동세력은 혁신정당과 청년ㆍ학생운동이 중심을 이루며 잘 발달해 있었다. 통일논의의 경우, 대표적인 지역신문인 부산일보와 국제신보에 반영되었으며 혁신계 동향과 통일문제를 다루면서 경쟁하였다. 부산지역 통일운동의 구심체는 당시 전국적 통일운동의 중심이었던 민자통의 경남 지방조직이었다. 민자통은 부산지역의 진보적 지식인 이종률의 구상에 의해 조직되었고 민민청 등 부산지역 청년운동가들의 적극적 활동에 의해 전국적 세력화가 가능하였다. 그런 점에서 부산지역의 선도적 지역성(leading locality)은 통일운동의 탈지역성이라는 성격을 띤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은 한국전쟁 시기 피점령지로서의 특수한 경험을 반영하는 것으로 이해된다.

목차

[초록]
1. 머리말
2. 부산지역 통일운동세력의 형성
3. 부산지역의 통일논의와 통일운동
4. 맺음말
[참고문헌]

참고문헌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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