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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연정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계명대학교 한국학연구원 한국학논집 한국학논집 제41집
발행연도
2010.12
수록면
237 - 261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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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이상 문학의 자기 탐구에 나타난 윤리성을 새롭게 평가하려는 목적을 지닌다. 이를 위해 이 글은 이상 문학에 나타난 ‘죽음’의 의미를 검토하고 그것이 이상의 자기 탐구와 관련 맺는 양상을 살펴보았다. 흔히 이상 문학에 나타난 ‘죽음’이나 ‘분신’등의 테마는 이상의 개인사와 관련하여 현실의 곤궁을 돌파하고자 하는 문학적 시도로 읽히곤 한다. 그러나 이상 문학에서 ‘죽음’이 단순히 공포의 대상으로 그려지는 것은 아니며, ‘분신’또한 죽음에의 공포를 극복하기 위한 자기 증식의 산물인 것만은 아니다. 이상 문학에서 ‘죽음’과 ‘분신’은 공포와 매혹의 양가적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것인바, 흔히 나르시시즘적 충동을 완성하고 자기 처벌을 실현하는 행위로서 묘사된다. 이상에게 죽음은 궁극적으로 자신의 진실과 대면할 수 있는 통로이자, 동시에 문명의 타락에 대한 자기 책임을 묻는 행위로 드러난다. 불가능한 조건을 뛰어넘는 것, 그리고 그 불가피한 상황을 자신의 책임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윤리적인 행위의 전형이라 할 때, ‘나르시시즘적 경향’과 ‘순교자적 경향’을 동시에 보이는 ‘죽음’이라는 테마로부터 우리는 이상 문학의 윤리적 성격을 이해할 수 있다.

목차

1. 1930년대 문학에 나타난 ‘윤리’의 문제와 이상 문학의 위치
2. 죽음을 통한 나르시시즘의 완성
3. ‘자화상(自畵像)’ 연작에 나타난 ‘자기처벌’의 의미
4. 결론
참고문헌
〈English abstract〉

참고문헌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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