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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혜숙 (혜전대학교)
저널정보
돈암어문학회 돈암어문학 돈암어문학 제23집
발행연도
2010.12
수록면
245 - 270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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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해 한용운은 불교선사, 독립운동가 그리고 시인으로서 널리 알려져 있는 반면 소설가로서의 행보는 그다지 알려져 있지 않다. 한용운은 만년에 소설을 쓰기 시작하여 장편인 『흑풍』, 『박명』과 미완성작인 『죽음』, 『후회』, 『철혈미인』이라는 다섯 편의 소설을 남겼다. 이제까지 그의 소설은 내적 완성도를 중심으로 평가되어 신소설의 단계를 못 벗어난 것으로 보는 논의가 주를 이루고 있었다. 그러나 내적 가치로만 평가하려는 관점은 그의 소설을 실패한 것으로 미리 단정하고 정당한 평가에서 도외시하려는 편향을 낳게 된다. 한용운의 소설은 예술적 성취도를 논하기에 앞서 시대 상황과 가치관의 산물로 보아야 한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한용운의 소설을 대상으로 하여 여성 인물의 행위와 가치관으로 표상되는 주제의식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먼저 『흑풍』은 개인적 사랑을 초월한 사회적 사랑이 야말로 참사랑임을 보여줌으로써 한용운의 대사회적 사랑론을 소설로 구현한 작품이다. 『박명』은 사량의 이상적 상태를 그린 작품으로 주인공 순영을 통해 국가와 사회를 위해 희생해나가겠다는 결의를 촉구한다. 『죽음』은 온갖 방해와 죽음까지도 뛰어넘어 사랑의 완전한 형태를 실현하려는 여인의 순애보로 완전한 사량에 대한 한용운의 지향을 보여주는 단초이다. 한용운은 계몽성과 윤리성이라는 공통 주제를 이처럼 여성들의 행동방식으로 현실화한다. 나아가 계몽성과 윤리성은 여성 인물들의 가치와 행동을 통해 개인적 사랑, 사회적 사랑, 종교적 사랑 등으로 확장되고 있다. 한용운의 소설은 사상적 배경과 사회구조, 지향성의 양상 등에 중심을 두고 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재조명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한용운 소설의 주제와 여성
2. 사랑의 대의적 승화 : 『흑풍(黑風)』
3. 개인적 사랑의 두 양상 : 『박명(薄命)』과 『죽음』
4. 여성적 가치관을 통한 주제의식 표출
5. 나오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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