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lynological study of late Quaternary lacustrine- and wetland-deposits for paleoclimatic reconstruction: A general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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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상헌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저널정보: 대한지질학회 지질학회지 지질학회지 제44권 제1호(통권 제174호)

발행연도: 2008.2

수록면: 105 - 117 (1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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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에서 후기 플라이스토세의 한랭기 동안 고산지대는 고산 침엽수림 혹은 아고산 침엽수-낙엽활엽수림의 우점과 증감관계로 식생천이가 이루어졌다. 홀로세의 식생천이 및 고기후복원은 일부 시기(약 7,000~2,000년 전)만 해석되고 있다. 지금까지 연구된 내륙습지의 형성연대는 주로 중기 홀로세로서, 초기 홀로세의 고기후환경을 복원하는데 어려움을 갖고 있다. 또한 역사시대(2,000년)동안의 습지퇴적물들은 대부분 인위적인 간섭에 의해 교란되었거나 소실되었다. 그러나 동해안 호수와 습지퇴적물에 함유된 화분자료를 이용하여 취약한 부분의 식생천이와 고기후를 해석하면, 동ㆍ서해안의 홀로세 화분조성에 차이가 존재한다. 이는 지형적인 차이와 해양성환경의 영향범위의 습도차이에 의한 것으로 생각된다. 후기 홀로세가 시작되면서 동ㆍ서해안 지역 모두 소나무속이 증가하고, 경작식물인 벼과, 쑥속 같은 초본류의 급증과 메밀속의 출현은 기후의 한랭화와 인간간섭의 영향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화분연구를 위한 당면과제는 과거 2,000년의 소실된 자료를 얻기 위해 인간 활동으로부터 보호된 지역의 습지 또는 호수 퇴적물의 확보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개별적으로 수행되었던 선행연구 자료를 정리하고 대비함으로써 고해상도의 화분자료를 생산하여 정밀한 식생천이와 고기후 변화를 복원해야 할 것이다. 국제적 수준의 화분연구를 위해서는 정밀하고 신뢰성 있는 연대측정 자료를 수반한 고해상도의 화분분석이 수행되어야하며, 다양한 분석 자료와 함께 해석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또한 고기후변화자료도 상대적인 기후변화복원을 넘어서 수치화된 자료를 제공해 줄 수 있는 화분결과자료를 생산해야 할 것으로 본다.

Pollen records indicate that montane alpine conifers or sub-alpine conifer-deciduous broadleaved forests were alternately prevailed in the Korean Peninsula (KP) under the cold climate conditions during the late Pleistocene. Meanwhile, during the Holocene, vegetation dynamics response to climate changes can be well reconstructed from ca. 7,000 to 2,000 yr BP in Korea, because Korean interior wetlands are known to have formed about 7,000 yr BP. And also the topmost layer (encompassing 2,000 yrs) of the wetland sequences are lost or disturbed due to human activity such as agricultural cultivation or industrial purpose. Fortunately, pollen records from Lake Youngrang and Lake Hyang which are distributed along the central eastern KP reflect that during the early Holocene the vegetation covers were different between eastern and western sides of the KP, owing to differences in geomorphology and oceanic influenced humidity. These characteristics of the vegetation were lasted until mid-Holocene. Afterward, since 2,000 yr BP the vegetation over the KP was dominated by pine tree, Pinus together with common cultivation plants such as rice (Gramineae) and sage (Artemsia), and the first appearance of buckwheat (Fagopyrum). The changed vegetation covers are interpreted to have been influenced by cool climate and human impact. The matter facing the palynologist for vegetational and climatic interpretation of last 2,000 yrs is to firstly get human-disturbance free wetland site and/or lacustrine sediments bearing last 2,000 yrs natural history in the KP. It is strongly required to make dataset of previous pollen records and then get high-resolution vegetation history and climate changes. Detailed age-controlled pollen records in association with multi-proxies are also needed in order to level-up advanced pollen study in Korea. Finally pollen profile should provide both relative climate conditions and absolute temperature degree in future.

#호수-습지퇴적물 #화분 #고기후 #Lacustrine- and wetland-deposits #pollen #paleoclimate

참고문헌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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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보고서] - 강상준 / 1988 / 대암산 고층습원의 식생변천 및 성인에 관한 화분분석학적 연구, 대암산 자연생태계 조사보고서 : 101 ~ 146

2. [학술지(정기간행물)] - 김주용 / 2000 / 전남 신안군 임자도 토탄층에서 산출된 현세 포자·화분군이 지시하는 고환경 / 고생물학회지 16 : 93 ~ 98

3. [학술지(정기간행물)] - 김주용 / 2001 / 청원 옥산 소로리 유적지 일대 유기질 니층의 화분분석에 의한 식생변천사에 관한 연구 / 제4기학회지 15 : 75 ~ 84

4. [학술지(정기간행물)] - 문병찬 / 2005 / 제주도 청수공 시추코아에서 산출된 플라이스토세 포자？화분화석의 화분층서 및 고기후적 의미 / 한국지구과학회지 26 (3) : 276 ~ 282

5. [학술지(정기간행물)] - 박인근 / 1990 / 천리포 수목원의 이탄의 화분분석 / 한국생태학회지 13 : 311 ~ 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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