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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광래 (강원대학교)
저널정보
강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과학연구 인문과학연구 제27집
발행연도
2010.12
수록면
413 - 432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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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21세기 들어 정치, 경제, 과학, 기술분야에서 아시아의 위상변화에 즈음하여 세계가 아시아시대를 주목하려는 이유를 그와 같은 인식의 토대가 되어온 아시아의 문화와 사상에서 찾아보기 위하여 쓴 것이다.
거시적으로 보면 문화와 사상의 거대사이클들이 형성될 때마다 새로움의 단서는 늘 아시아에 있었다. 다시 말해 서양의 문화와 사상은 ‘서양의 몰락이나 해체라는 low end의 국면에서 파괴적 자기혁신이 필요할 때마다 그것을 위한 지적 영감(inspiration)과 통찰력(insight)을 아시아에서 구하곤 했다. 일찍이 피타고라스와 플라톤은 상당한 기간동안 인도에 머물면서 인도의 문화와 사상을 배웠는가 하면 아리스토텔레스의 제자 알렉산드로스도 회의주의 철학의 창시자 퓌론(Pyrrhon)과 인도를 동행하여 그곳의 종교와 철학에서 자신들의 지적 영감과 통찰력을 찾으려 했다.
그러면 옛날부터 서양(유럽인)은 왜 이토록 동양문화에 매혹되었나? 그것은 유럽인의 이동욕망과 동방의 충격이 가져온 상승효과(synergism) 때문일 것이다. 클라크(J.J. Clarke)도 서구인의 공간적 이동욕망과 더욱 커진 권력의지에서 그 해답을 찾는다. 하지만 오늘날 생물로서의 서양은 이미 늙었다. 서구문화와 사상도 마찬가지다. 그로 인해 서양은 존속적 자기혁신을 기대하기 힘들만큼 쇠락의 길로 접어들고 있다. 정치, 경제를 비롯하여 여러가지 징후가 말해주듯 macrocycle의 축(axis)도 이미 아시아로 옮겨오고 있다. 여명은 언제나 문자의 의미 그대로 ‘Asia’에서 시작되는 것이다. 서양은 아마도 머지않아 새로운 Eastern Impact로 인해 새로운 거대사이클(macrocycle)을 경험해야 할 국면에 놓이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이제는 세계의 공존적 번영을 위하여 아시아인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아시아인에 의한 ‘지구적 융합’(Global Convergence)을 주장해야 할 차례이다. 이것은 서양에 대한 ‘아시아의 침입’이 아니라 인류의 미래를 위해 아시아에 의해 이루어질 가장 효과적인 혁신방법이기 때문이다.

목차

〈국문초록〉
1. 왜 거대사이클인가?
2. 문화에 순종은 없다
3. 사상의 중심은 없다
4. 해체에서 융합으로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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