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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권기배 (경희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문학연구소 외국문학연구 외국문학연구 제40호
발행연도
2010.11
수록면
9 - 30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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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목적은 ‘러시아의 작은 동양’ 으로 알려진 칼미크인들이 러시아의 시인들의 시에서 어떻게 형상화 되고 있는지 고찰 하는 것이다. 러시아 연방을 구성하는 21개 공화국의 하나인 칼미크 공화국은 러시아 남서부 카스피해 북쪽 연안 저지대에 위치하고 있으면서 유럽 유일의 불교국으로 동양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 ‘신비의 공화국’이라 불리고 있다.
몽고인을 조상으로 두고 있는 칼미크는 ‘러시아의 동양’으로서 많은 러시아 작가들에게 관심의 대상이었다. 특히 ‘러시아 남부’지역으로 편입된 칼미크의 광활한 대초원과 그 초원에서 유목생활을 영유하는 칼미크인들의 자연 친화적이고 야생적인 이미지는 다수의 시인들에 의해서 러시아 독자들에게 알려져 왔다. 특히 알렉산드르 푸시킨 Александр Сергеевич Пушкин, 바실리 주코프스키ВасилийАндреевич Жуковский, 세르게이 예세닌Сергей Александрович Есенин, 벨리미르 흘레브니코프 Велимир Хлевников 등의 시인들의 시에서 칼미크인들의 모습이 생생하게 표현되어 있다.
위에 언급된 시인들의 시에 나타나고 있는 칼미크인의 형상을 몇 가지로 열거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자연과 공존하는 칼미크인’ 형상이다. 발레미르 흘레브니코프와 푸시킨은 대초원의 광활한 자연, 그 속에서 방목되는 양, 말 등의 가축과 함께 살아가는 칼미크인을 광야의 자연묘사와 함께 자신들의 시에서 자연친화적인 존재로 형상화하고 있다.
둘째, 야생미(野生美)와 야만성(野蠻性)을 동시에 소유한 형상이다. 푸시킨은 자신의 시에서 무뚝뚝하지만 동양적이고 야생적인 아름다움을 소유한 칼미크 여인의 모습을 노래하면서, 동시에 칼미크인을 강도의 한 무리를 구성하는 ‘폭력적인’ 악당의 형상으로 부정적으로도 형상화 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야만성은 세르게이 예세닌의 시에서는 더 부정적인 형상인 ‘야수(野獸)’로도 묘사되고 있다.
셋째, 러시아 영토내의 피지배인 칼미크인의 형상이다. 푸시킨과 주코프스키는 17세기 중엽 러시아 황제에게 충성 서약을 한 칼미크인들을 러시아의 광활한 영토의 일부, 즉 ‘복속된 동양’의 ‘상징적 존재’로서 자신들의 시에서 형상화 하고 있다. 예세닌도 장시「푸가초프」의 2장「칼미크인들의 탈주」를 통해 물리적으로 탄압을 받는 피지배인, 그러한 억압으로부터의 죽음의 탈출을 감행하는 형상으로 칼미크인을 표현 하고 있다.

목차

[국문요약]
Ⅰ. 들어가며
Ⅱ. 러시아 시에 나타난 칼미크인의 형상
Ⅲ. 나가면서
참고 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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