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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사학회 한국사학보 韓國史學報 제25호
발행연도
2006.11
수록면
9 - 49 (4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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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학계의 고조선연구는 고구려의 중국사귀속과 연동하여 고조선사도 중국사에 속한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내용이 중심이 되어 진행되었다. 그 근거로서 기자가 조선지역에 가 왕 노릇하였다는 이른 바 '기자동래설' 및 ‘기자조선’의 역사성을 입증하는 내용이 중국학계 연구의 중심을 이루고 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기자동래를 전하는 기록이 기자가 존재했다는 기원전 11세기 및 춘추전국시기에는 존재하지 않다가 기원전 1세기경 한나라시기부터 등장하고 있는 문제가 발생하자 이를 해결하는 것이 이들 연구의 중심을 이루고 있다. 즉, 朝鮮 명칭을 "해 뜨는 곳"이란 의미의 日出과 관련된 漢字 용어로만 국한하여 이를 中國의 暘谷, 扶桑十日神話, 『周易』의 明夷 표현 등과 연결된 개념으로 해석해 이것이 중국적 표현이고, 箕子가 조선으로 갔다는 것을 입증하고자 했고 箕子東來에 의해 고조선의 역사가 시작되었다는 내용을 부각하였다. 그러나 이 같은 인식 내에서도 학자들 간에는 기자조선의 위치 문제에 대해 平壤說과 遼西說(移動說)로 나뉘어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또한 明夷를 비롯한 관련 용어 및 사료에 대한 해석 또한 다양하게 존재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그런데 문제는 2000년대부터 중국학계의 고조선 연구가 '漢族 中心主義'와 극단적인 ‘中華民族主義’로 고착되는 상황이 전개되었다. 또한 2002년 중국사회과학원 변강사지연구중심에서 ‘동북공정’이 공식적으로 시작되면서 이같은 입장만이 강조된 연구 결과가 양산되고 있음이 문제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중국학계의 고조선연구는 자체 연구의 문제가 유지된 채 중국적 역사 법주에 고조선을 편입코자 하는 입장만이 부각되어 최근 연구 결과가 반복되어 양산되고 있음이 확인된다. 향후 한국학계에서는 이 같은 문제점들을 제기하고 체계적인 대응논리 마련 및 연구의 심화가 시급히 요청된다.

목차

〈국문 초록〉
1. 서언
2. 朝鮮 명칭 문제
3. 檀君 문제
4. 「箕子朝鮮」 문제
5. 箕子와 ‘古之辰國’ 관련설
6. 古朝鮮 관련 東北工程 과제
7. 결언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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