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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지영 (한림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국제정치학회 국제정치논총 國際政治論叢 제51집 제1호
발행연도
2011.3
수록면
217 - 240 (24page)
DOI
10.14731/kjir.2011.03.5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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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한국 내 중국 유학생의 한국에 대한 의식과 민족주의적 성향을 설문지와 인터뷰 사례에 근거하여 몽골 유학생 집단과 비교ㆍ고찰하고, 이를 통해 재한 중국 유학생이 한ㆍ중 관계에서 가지는 함의를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설문 조사를 통해 드러난 재한중국 유학생의 특징은 1) 자비 유학, 중산층 유학의 높은 비율, 2) 취업 등 실용적 유학동기, 3) 한국어에 대한 높은 호감도, 그리고 4) 강한 결속력과 민족주의적 성향이다. 또한 중국 유학생 집단이 몽골 유학생에 비해 언어, 역사 등 문화 지리적으로 가까운 한국 생활에 적응도가 높고, 한국인에 대해서는 문화적, 인종적 거부감이 상대적으로 적은 반면, 유학에 대한 기대치가 높고, 이에 반해 만족도는 떨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지한’(知韓) 혹은‘용한’(用韓)적인 실용적 취지의 시각에서 한국에 접근하고 있으며, 미비한 수준이기는 하지만 한국에 대한 잠재적‘반한’(反韓)비율도 몽골 유학생에 비해 높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유학생활 중 일반적으로 겪을 수 있는 생활적, 인종적 불만이 2008년도 시위에서와 같이 격렬한 반한(反韓) 감정으로 표출되게 하는 것은 이들의 강력한 민족주의적 성향 때문이다. 현재 한국에 유학 중인 중국 유학생의 대부분은 1980~90년대 이후 출생한‘빠링호우’혹은‘지우링호우’세대로 중국의 민족주의 열풍 하에서 애국주의 교육을 받고 자란 세대이다. 사회주의 보다는 민족주의적 색채가 농후하며, 20년간 중국 경제의 고속성장과 G2로 불릴 만큼 국제정치경제적 위상이 높아진 중국의 현실에 따라 대국으로서 자부심 또한 매우 강하다. 동시에 전(前) 세대 민족주의가 보여주는‘상처받은’‘저항적 민족주의’의 성격도 가지고 있는데, 이는 영토, 주권 등의 문제에 매우 민감하게 드러나고 있다.
따라서 이들의 민족주의적 성향의 특성을 이해하여 한ㆍ중 양국의 시민사회적 생활 규범을 구축해야 할 뿐 아니라, 이들이 한ㆍ중 양국에서 가지는 정치ㆍ외교적, 경제적 의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향후 10년 내 중국에서 對한국 여론의 주도층이 될 이들을 바람직한 우호세력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정책적 지원이 절실하다 하겠다.

목차

【한글초록】
Ⅰ. 들어가며
Ⅱ. 재한 중국 유학생 실태와 한국에 대한 의식
Ⅲ. 중국의 민족주의와 재한 중국 유학생의 민족주의적 성향
Ⅳ. 글을 맺으며 - 한중 관계에서의 함의와 정책적 방향 모색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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