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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전인우 (중소기업연구원) 문선웅 (명지대학교)
저널정보
경기연구원 GRI 연구논총 GRI연구논총 제13권 제1호
발행연도
2011.4
수록면
5 - 28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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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국내기업의 해외 경영여건 악화와 중국ㆍ베트남 등 아시아 진출국의 투자 매력도 약화로 해외진출기업들이 국내로의 U턴(해외투자철수)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 각 지자체 차원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제기되고 있는 해외진출기업의 국내 U턴에 대한 관심 증대에 비해, 기업차원의 대응전략과 정부차원의 지원정책 수립은 상대적으로 더딘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시장진입전략, 경쟁력, 재무요인, 기업규모, 선발자의 이득 등과 같은 해외진출기업의 국내 U턴 결정요인에 대한 실증분석에 기초하여 기업차원의 대응전략과 정부차원의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이항 로지스틱 모형을 통한 실증분석 결과에 따르면, 투자규모(시장진입전략), 주력제품특성(경쟁력), 자본금(재무요인), 총종업원수가(기업규모)가 현지기업의 국내 U턴의 결정하는 요인으로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현지법인의 투자규모가 작고 저가의 사양제품을 생산하는 업체일수록, U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는 바, 해외진출 기업의 지속적인 경쟁력을 유지를 위해서는 투자규모 확대와 기술경쟁력 확보가 중요하며, 정부차원에서 U턴 기업의 기술 및 가격경쟁력 제고를 통한 연착륙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현지법인의 자본금 규모가 클수록 U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는 바, U턴이 현실화될 경우 한국에서의 투자확대에 기여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현지법인의 인건비 부담 증가에도 불구하고 총종업원수가 많을수록 U턴 가능성은 오히려 낮은 것으로 분석되는 바, 국내업체들이 해외 현지에서 고용유지에 애로가 많을 것으로 사료되며, 이들 고용유지형 현지법인의 U턴이 가시화 된다면 향후 국내 고용창출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목차

Ⅰ. 서론
Ⅱ. 해외진출기업의 국내 U턴에 관한 이론적 논의
Ⅲ. 국내 U턴 결정요인에 관한 실증분석
Ⅴ. 결론
참고문헌
〈부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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