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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진경 (충남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도교문화학회 도교문화연구 道敎文化硏究 第34輯
발행연도
2011.4
수록면
143 - 178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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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장자의 상대주의적 인식론과 보편지에 대한 모순적 관계를 구명해보기 위한 것이다.
장자의 인식론은 학자들 간에서 상대주의로 보는 견해와 보편주의로 보는 견해로 갈라져 있다. 그런데 인식론에 대한 이러한 논쟁은 인식 차원의 차이를 무시하고 일원적 관점에서 논의함으로 인해서 생긴 오류이다. 장자의 인식론은 상대주의와 보편주의가 교묘하게 얽히면서 상호 보완적인 양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서 어느 한편으로만 규정할 수 없기 때문이다. 논자는 장자의 인식론을 통일적 상대주의1)로 정의하고자 한다. 장자의 통일적 상대주의는 도의 보편적 원리와 사물의 상대적 현상을 동시에 포착하는 포월(包越)적 인식방법이다. 그리고 이것은 인식 주관의 틀과 규정을 넘어서 존재 그 자체를 드러내는 존재론적 인식이다.
장자가 한편 상대주의적으로 인식을 이해하는 것은 현상 사물을 인식할 때 주관에 포착되는 인식의 상대성을 주목한 것이다. 그리고 또 한편 그가 보편주의적 인식의 태도를 보이는 것은 현상 사물로부터 연역되는 도의 보편성으로 세계와 사물을 이해하기 때문이다. 즉 장자는 이 두 관점(以道觀之와 以物觀之)을 동시에 사용하여 세계와 존재가 ‘묘요현동(妙玄同)’함을 통일적으로 인식한다.
장자는 상대성과 보편성, 사물과 도를 동시에 포착하는 인식 방법으로 ‘이명(以明)’과 ‘우저용(寓난庸)’을 제시한다. 이명은 존재에 대한 객관적 직관을 말하는데, 존재에 대한 직관을 통해 현상 사물과 사물의 존재 원리인도를 동시에 포착할 수 있다. 그리고 우저용은 인식 주체의 실존적 일상성과 대상의 구체성을 동시에 의미한다. 따라서 장자에게서 인식의 보편성은 인식 주체의 구체적 실존 위에서 대상의 본성을 객관적으로 포착함으로써 발견된다. 이 보편성이 바로 도이며 자연이다. 그리고 양행(兩行)과 제물론(齊物論)은 이러한 도의 보편성과 사물의 상대성을 보완적으로 구사하는 관용적이고 통일적인 인식 행위이다.

목차

【국문요약】
1. 서론
2. 통일적 상대주의와 구체적 보편주의
3. 객관적 인식과 경험적 인식
4. 상대성에 대한 관용적이고 통일적인 인식
5.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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