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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등학 (강릉원주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민요학회 한국민요학 한국민요학 제31집
발행연도
2011.4
수록면
7 - 46 (4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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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아리랑을 상호로 검색해보면 1000건 이상의 결과를 얻어 볼 수 있다. 그리고 그것들은 식당, 부동산, 철물점, 슈퍼마켓 등 우리가 일상적으로 만날 수 있는 점포의 이름이 다수를 이룬다. 이것은 아리랑의 문화적 힘이 근래에도 여전히 강하게 지속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그런데 실제 아리랑은 이미 오래 전에 동종번식의 형태를 마감하고, 이종이식의 형태로 전개되어 왔다. 민요로서의 맥이 단절된 상태에서 문화적으로만 그 맥을 이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아리랑의 문화적 전개는 아리랑의 가치와 정신을 기리는 데서 머무르기보다는 그것의 실천으로 이어져야 한다. 아리랑의 문화적 힘이 아리랑의 내적 형질로부터 형성된 것인 만큼, 그러한 힘을 지속시키기 위해서는 아리랑의 본질을 문화적으로 육성하고, 되살려 나가야 하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와 같기에 아리랑의 문화적 전개는 아리랑의 형질을 되살려 실현하는 것으로 중심축을 삼아야 한다. 요컨대 아리랑의 문화적 전개는 아리랑의 가치와 정신을 문화적으로 실천하는 일로 채워져야 한다는 말이다.
아리랑의 가치와 정신을 문화적으로 실천하는 일은 곧, 향촌사회의 민중, 그리고 여성, 또 일제강점기 민족성원들의 언론도구로 존재했던 아리랑의 문화적 역할을 이제는 이룬 자가 아니라, 이루어가는 자, 상류사회가 아니라 서민사회의 성원, 그리고 국가적 제도, 또는 사회의 주류문화로부터 벗어나 있는 소수자, 또 마음의 안정을 잃고 간절한 그 무엇을 안고 있는 자 등의 삶과 정서를 말하는 도구로 그 역할이 지속되어야 함을 의미한다. 요컨대 〈아라리〉와 〈본조아리랑〉으로 이어지는 아리랑의 본원적 가치와 정신은 어려운 자들을 위한 문화로, 또는 어려운 자들의 문화라는 점에 있으며, 오늘날 아리랑의 문화적 전개는 이러한 본원적 가치와 정신을 살려가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말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아리랑의 전개와 형질전승의 문제
Ⅲ. 아리랑의 형질 전승과 문화적 실천 방향
Ⅳ. 아리랑의 문화적 실천 양상과 문제 점검
Ⅳ. 결론
〈참고문헌〉

참고문헌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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