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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우신영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구 정신문화연구) 정신문화연구 2011 여름호 제34권 제2호 (통권 123호)
발행연도
2011.6
수록면
101 - 126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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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일반 문학사 서술과 대별되는 교육용 문학사 서술의 필요성에 대한 자각에서 출발하였다. 교육용 문학사가 문학교육 일반의 목표인 문학능력 향상에 기여하도록 서술되어야 하는 것이라면 그러한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특화된 서술 방향과 내용 구성이 제안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문학사는 문학의 역사인 동시에 문학과 역사의 관계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문학의 지평과 역사의 지평이 어떠한 방식으로 만나야 할 것인가라는 문제를 내장한다. 여기서는 그 매개항으로 문화를 상정하고 문화사적 접근이 문학사 서술에 유의미함을 밝혔다.
이 연구에서는 문학사와 문화사의 관계 양상을 ① 문학 속에 형상화된 문화, ② 문학 형식에 작용하는 문화, ③ 문학 소통에 관계하는 문화 등의 세 층위로 나누어 살폈다. 문화사적 접근을 통한 교육용 문학사 서술의 방향으로는 시대적 감수성의 전달, 역사에 대한 문학적 대응 경향과 역동적 구도 서술, 서술 대상의 이념적ㆍ장르적 편향성 조절 등을 제안하였다. 이러한 서술 방향에 따라 구체적인 교육용 서술 내용을 구안하되 서술 대상의 범위는 1930년대 소설사로 제한하였다. 1930년대 문학은 사회문화에 대한 독특한 문학적 대응의 양상을 보여주며 문학적 태도, 방법, 이념 등에서 다양성을 띠기 때문이다.
이러한 접근방식에 대해 문학사는 문학의 내재적 특성 위주로 구성되어야 한다는 반론이 제기될 수 있다. 그러나 문학에 대한 문화사적 접근은 오히려 문학의 미학적 형식과 개성이 집단적 삶의 양식과 관계하며, 문학사가 삶의 역사를 보여준다는 것을 재인식하게 할 수 있다고 본다. 문화사적 접근을 통한 교육용 문학사는 다양한 문화적 시스템과 구체적인 삶의 양식들을 가로지르며 학습자의 풍부한 감상을 자극하고, 학습자로 하여금 개별 문학경험을 문화사적 지리감각을 통해 배치할 수 있는 능력을 신장시킨다는 점에서 교육적 의의를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

목차

Ⅰ. 머리말
Ⅱ. 문화사적 접근을 통한 교육용 문학사 서술의 전제
Ⅲ. 문화사적 접근을 통한 교육용 문학사 서술 내용 : 1930년대 소설사를 예로 하여
Ⅳ.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요약
Abstracts

참고문헌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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