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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영길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인도학회 인도연구 인도연구 제15권 제1호
발행연도
2010.5
수록면
101 - 156 (5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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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타요가 문헌에 따르면 좌법( sana)의 수는 840만개이지만 중요시되는 것은 ‘쉬바가 선별한 84개의 좌법’이다. 쉬바가 84개의 좌법을 선별했다는 것은 고락샤나타 이래 17세기 문헌까지 거의 공통적으로 언급되는 내용으로 사실상 하타요가의 전통적 가르침으로 전수되고 있다.하지만 전통적인 하타요가 문헌에서 84좌법이 설명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 84좌법의 목록조차 열거되지 않았다는 것은 역설적이다. 여기서 ‘쉬바의 84좌법설’의 실체에 의문을 제기할 수 있다. 과연 84좌법은 실제로 존재했던 것인가, 아니면 84는 하나의 신비로운 숫자에 불과한 것인가?
하타요가 문헌은 좌법의 유용성을 설명하는 데 많은 정성을 기울였을 것 같지만 9-12세기의 고락샤나타의 작품들을 비롯해 「쉬바상히따」, 「요가샤스뜨라」등 14세기 이전의 문헌에서 언급된 좌법 수는 4개를 넘지 않는다. 그 이후의 대중적인 문헌인 「요가야갸왈까」가 8개, 그리고 하타요가의 체계를 완성한 「하타(요가)쁘라디삐까」가 비교적 많은 15개의 좌법을 설명하고 있을 뿐이며, 17세기 문헌으로 다양한 수행법을 제시하는 「게란다상히따」가 이례적으로 많은 좌법을 설명하지만 그 수는 32개를 넘지 않는다.
비록 하타요가 문헌이 ‘쉬바의 84좌법’을 언급하지만 문맥과 정황상 강조되는 것은 ‘840만개의 좌법 중에서 쉬바가 84개를 선별했다’는 것이 아니라, ‘쉬바가 선별한 84좌법 중에서도 4개의 좌법, 특히 달인좌가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고락샤나타 이후의 하타요가 문헌이 달인좌를 강조하는 이유는 하타요가의 핵심 수련법인 조식(pr???y?ma)과 무드라(mudr?)가 회음의 압박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한편 17-18세기에 성립된 문헌들은 그 이전의 문헌과 확연히 구별될 정도로 다양한 좌법을 설명하며, 84좌법의 실체도 「하타라뜨나왈리」와 「조가쁘라디빠까」에서 등장한다. 하지만 이 시기의 문헌에 언급된 84좌법이 ‘84좌법의 실체에 대한 문헌적 증거’가 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그것은 일차적으로 두 문헌에 각각 열거된 84좌법의 목록이 서로 이질적이어서 오히려 ‘84좌법의 원본’이 존재했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때문이다. 또한 두 문헌의 84좌법(중복을 제외하면 약 150개의 좌법)은 전대의 좌법 전통과도 이질적인데, 이것이 암시하는 것은 두 문헌의 좌법이 하타요가의 좌법전통을 계승한 것이 아니라 그 당시 해당 지역에서 유행했던 좌법상을 반영했을 뿐이라는 것이다. 물론 이것은 좌법설명에 인색했던 전통적인 하타요가 문헌에 비추어 볼 때 좌법사에서 획기적인 전환점이며, 아마 이 시기부터 좌법이 하타요가의 외형적 전형으로 인식되는 데 기여했을 것이다.

목차

국문요약
Ⅰ. 84좌법설과 도해 필사본
Ⅱ. 좌법의 종류와 수의 변천: 하타요가 외의 문헌
Ⅲ. 하타요가 문헌의 좌법설
Ⅳ.『하타라뜨나왈리』(Ha?haratn?val?, 이하 HrV)와 『조가쁘라디빠까』(Jogaprad?pak?, 이하 JoP)의 84좌법설
Ⅴ.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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