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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창재 (프로이드정신분석연구소)
저널정보
가톨릭대학교(성심교정) 인간학연구소 인간연구 인간연구 제19호
발행연도
2010.7
수록면
107 - 154 (4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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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에는 건강한 자기주장 양태와 병리적 양태가 있다. 병리적 분노는 일반적으로 신경증, 성격장애(경계선), 정신증 유형으로 분류된다. 신경증자의 분노는 주체의 심신을 무기력하고 고통스럽게 만드는 과잉 죄책감과 자기처벌 양태를 나타낸다. 이에 비해 성격장애자의 분노(시기, 증오)는 타자에게 투사되어 타자를 파괴하면서도 이에 대한 지각ㆍ반성ㆍ죄책감이 미약하다. 그리고 ‘아버지의 말씀’을 내면화하지 못해 욕동 통제력과 자기/타자 분별력이 결여 된 정신증자는, 파괴욕동과 분노를 본능적으로 분출하며, 그것이 심각한 문제라는 인식도 죄책감도 없다. 병리적 분노가 어떤 원인과 정신기제에 의해 생성되며 어떤 인간학적 의미를 지니는지에 대한 종합적 전망을 지니려면, 무엇보다도 분노의 유형과 기원을 세세히 이해해야 한다.
세 가지 병리적 분노 유형은 대부분 유년기에 주어진 고통체험과 유년기에 형성된 심리구조의 결함들(욕동발달장애, 자아ㆍ자기 발달 장애, 과도한 죽음욕동, 원초불안, 시기, 비대한 초자아, 초자아 미형성)에 기인한다. 신경증은 아동기(오이디푸스기)에 원초적 욕구충족 태도를 금지하는 ‘아버지의 말씀’ 수용과 연관된 갈등ㆍ거세불안ㆍ과잉 초자아 기능에 기인한다. 성격장애와 정신증은 자아와 자기가 최초 형성되는 유아기(前오이디푸스기)의 각 자아발달 단계에서 체험된 나쁜 대상관계 흔적들(박탈, 좌절, 나쁜 내적 대상, 부정적 자기표상ㆍ부정적 대상표상)과, 그것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형성ㆍ고착된 유아적 정신구조(분열, 부인, 억압)에 기인한다.
인류의 병리적 분노 증상을 극복하려면 무의식에서 역동하는 분노의 뿌리들을 주체적으로 성찰하여 현실에서 하나씩 보충해 주어야 한다. 이를 위해 ‘분노의 무의식적 기원’에 관해 핵심 정신분석가들이 발견한 사실들을 세세히 인식하는 작업이 선행되어야 한다.

목차

1. 분노의 양태
2. 병리적 분노의 유형과 특성 : 신경증, 성격장애, 정신증
3. 분노의 기원: 프로이트로부터 현대정신분석에 이르는 주요 관점들
4. ‘기원’에 대한 논점
5. 분노 극복의 조건
참고 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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