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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노성미 (경남대학교)
저널정보
비교민속학회 비교민속학 比較民俗學 第44輯
발행연도
2011.4
수록면
469 - 497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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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마산 별신제에서 별신대가 어떤 기능을 하는가를 밝힌 것이다. 마산지역의 별신대는 제당의 변화와 신격의 복합현상 위에서 이해해야 한다. 별신대세우기는 별신제가 조창제에서 시장제로 전환되는 시기에 어시장에 제당이 설치되면서 의례로 형식화되었다.
별신대는 자산동 뒷산에 신목으로 지정된 소나무를 재목으로 하고, 10년 대제 때 이 나무에 간단한 제를 지낸 후 벌목하여 어시장 제당 앞으로 운반한다. 나무 끝에 가로목을 대고 양쪽에 방울을 단다. 신목 주변에 황토를 뿌리고 제물을 진설한 후 별신굿을 한다. 굿이 끝나면 시장사람들에게 제물을 나누어 주고 별신대로 제당을 보수한다.
별신제 제당의 원형은 산제당이다. 이 산제당은 산신각, 목신각, 용왕전으로 구성되어 있다. 민간신앙에서 이들 신격은 호랑이, 총각, 뱀, 산신, 산왕대신 등으로 표상된다. 어시장의 신당에 안치된 신격은 별신장군으로 대표되는데, 별신제의 ‘별’과 인격신인 ‘장군’이 결합된 신격이다.
어시장 제당에 성신의 위패를 안치하고 별신장군을 모심으로써 산제당은 공적 제당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한다. 산제당의 산신 또는 목신의 신격은 별신대로 상징되고 이것은 시장으로 내려와 좌정함으로써 우주목이 된다. 이 우주목은 신이 내리고 인간의 기원이 신에게 소통되는 별신굿의 중심이다. 이 별신대로 제당을 보수하는 행위는 산제당의 신격과 별과 장군신이 하나로 융합되어 하나의 온전한 신체가 되게 하는 것이다. 마산 별신대는 솟대의 형태에서 제당의 신체로 변화되어 항시적 존재로서 신성을 유지한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별신대세우기의 형식
Ⅲ. 제당과 신격의 특징
Ⅳ. 별신대의 제의적 기능
Ⅴ. 맺음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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