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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홍성덕 (전주대학교)
저널정보
강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과학연구 인문과학연구 제29집
발행연도
2011.6
수록면
213 - 245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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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대한제국의 성립 이후 조선왕실의 태조 어진을 봉안하고 있는 경기전의 운영실태를 경기전에서 생산되었던 공문서를 중심으로 파악한 것이다.
대한제국 이후 경기전의 관할은 궁내부의 종백부(宗伯府)에 속하였으나 관제개정에 의해 장례원(掌禮院)에 귀속되었다. 그렇지만 관리체계는 대한제국 이전의 제도를 그대로 잇고 있었다. 경기전에 대한 관리체계가 변화한 것은 1907년 단ㆍ묘ㆍ사ㆍ전ㆍ능ㆍ원ㆍ묘관의 특별 임용령 제정과 1908년 12월 제정된 단ㆍ묘ㆍ사ㆍ전ㆍ궁ㆍ릉ㆍ원ㆍ묘관제(壇廟社殿宮陵園墓官制)에 의해서이다. 융희년간 경기전은 장례원 내 전향과(典享課)의 지휘를 받았으며, 관리책임자로서 전사보(典祀補)가 설치되었고, 어진에 모시는 제사는 1년에 2차례(청명제와 추석제)로 이전의 6차례에 비해 크게 축소되었다.
융희년간 경기전과 궁내부 장례원 사이에 주고받은 공문서들이 현재 전북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이 공문서들에 의하면 장례원경과 장례원주사가 경기전 업무를 지휘하였음을 알 수 있다. 문서식으로는 훈령과 통첩, 보고가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훈령의 경우 경기전 고유 업무보다는 각 시설들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지시사항들이 중심인 반면 통첩은 경기전 고유업무를 처리할 때 사용하고 있다. 보고는 전사보가 장례원에 올려 보낸 문서로 훈령 및 통첩 사항을 이행한 내용들이다. 이외에 문서식에 보이지 않는 회첩(回牒)ㆍ훈계(訓戒) 등의 서식도 남아 있다.
경기전의 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전사보(典祀補)의 주요 임무는 태조 어진에 대한 제향이었다. 제향은 1년 2차례의 제사와 삭망분향례, 봉심례 등 3종류로 나뉜다. 봉심례의 경우 5일 간격으로 태조어진과 경기전의 훼손여부 등을 살피는 것이다. 이외에 경기전의 회계업무 및 시설관리, 궁내부의 지시사항 수행 등의 업무를 처리하였다.
경기전의 운영의 매월 또는 분기별로 예산을 배정하여 하달하고, 전사보는 배정된 예산을 집행한 뒤 그 명세서를 제출해야만 다음 분기의 예산을 받을 수 있었다. 회계 관리는 결산 내역은 물론 관련 증빙자료까지를 제출하고 검수를 받았다. 경기전의 관리는 1910년 8월 29일자로 공식적으로 업무가 중지되었으나 운영은 ‘잔무취급(殘務取扱)’이라는 직함으로 지속되었으며, 1910년 12월 이왕직제(李王職制)가 설치되면서 그에 속하게 되었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융희년간 경기전 관련 공문서
3. 경기전 운영실태
4.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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