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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성은 (서강대학교)
저널정보
부산경남사학회 역사와경계 역사와경계 제79집
발행연도
2011.6
수록면
183 - 226 (4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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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활란은 여권문제의 원인을 여성의 교육권과 재산권 부재에서 그원인을 찾았다. 여권향상을 위해 김활란이 할 수 있는 일은 여성교육이었다.
김활란의 남녀관은 가정과 사회에서 여성과 남성이 동반자이자 동업자, 동등한 협력관계라고 보았다. 김활란은 가정에서 남녀동등은 주부의 역할과 기여를 인정하고 여성이 직업과 경제력을 가지고 결혼비용을 분담하는데서 시작된다고 보았다. 이러한 의미에서 여성의 직업은 남녀동등한 가정을 준비하는 단계였다. 나아가 김활란은 여성들에게 결혼을 얽매이지 말고 사회에 진출하여 이제까지 남성의 영역으로 간주되었던 직업들에 과감히 도전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사회가 여성에게 남성과 동등한 교육과 취업의 기회를 줌으로써 여성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활란은 특히 가정부인이 소비자가 아니라 생산자라는 점을 강조했다. 따라서 가사, 직업, 부업을 하는 생산자로서 여성의 위상 정립이 중요하다고 보았다. 또한 주부가 사회의식을 가지고 가사의 합리화를 통해 확보한 시간과 노력을 활용하여 사회봉사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김활란은 여권운동의 첫걸음이 문맹퇴치운동이며 여성일반의 지위향상을 위해서는 여성의 고등교육뿐 아니라 보통교육이 확산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따라서 교육을 받은 신여성이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해 여성의 문맹타파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신여성 주부가 사회봉사로써 농촌계봉과 문맹퇴치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문맹퇴치는 단순히 한글보급뿐 아니라 상식과 지식계발, 사회의식의 고취를 포함한 것이었다. 김활란은 신여성들이 지도자의식을 가지고 여성의 문맹퇴치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성교육담당자로서 김활란은 여성고등교육의 유용성에 대한 회의, 현모양처 교육 논란, 실생활과 괴리된 교육내용 학생풍기문제와 사치문제에 대한 비판여론에 대응하며 여성교육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방향을 모색해야 했다. 미국유학에도 불구하고 김활란은 한국인으로서 조선적인 실생활교육을 지향하며 조선화된 이화, 조선의 이화를 만들고자 했다. 이를 위해 한국인의 힘으로 재단법인 설립, 재정 자립, 학교 경영을 하길 원했다. 또한 여자종합대학교 설립을 목표로 기존의 문과, 음악과, 가사과, 보육과 이외에 상과, 농촌사업과, 사회사업과, 의과, 체육과의 학과 증설을 계획했다. 이 학과들은 당시 우리 민족에게 절실히 필요했던 분야인 동시에 여성의 직업과 사회활동, 봉사활동에 도움이 되는 분야였다.
김활란은 여성고등교육만 강조한 것이 아니라 문맹퇴치와 농촌계몽, 보통교육의 대중화 역시 강조했다. 여성고등교육에 있어서도 조선의 사회현실과 실생활을 고려하여 실제 가정생활과 사회운동에 필요한 교육이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했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여성의 지위와 역할
Ⅲ. 신여성의 사명, 문맹퇴치
Ⅳ. 여성교육 논의와 전망
Ⅴ.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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