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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명임 (인하대학교)
저널정보
서강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서강인문논총 西江人文論叢 第31輯
발행연도
2011.8
수록면
137 - 171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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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1950년대 『사상계』에 나타난 농촌담론을 분석하여 지식인들이 바라보는 농촌인식에 대하여 살펴본다. 농지개혁법과 미국의 원조 그리고 농촌의 민주주의운동과 계몽에 관한 담론들을 통하여 『사상계』를 중심으로 한 지식인들이 제시하는 농촌문제의 핵심과 해결방안이 무엇인지 알아본다.
1950년대 농촌의 문제가 토지개혁과 고리채 그리고 미국의 잉여농산물 수입이라면 『사상계』의 논자들이 이것을 읽어내는 방법은 자유당 정권의 무능과 부패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또 『사상계』에 나타난 농촌담론을 분석하면 농촌문제에 대한 당대 지식인의 관점이 생산주의와 기술주의에 경도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사상계』 농촌담론을 통한 일관된 사상은 정치적 민주주의이다. 이는 ‘미국적 가치’를 대중에게 확대하고자 하는 논리와 연계해서 읽어낼 수 있다. 관료주의 정치를 비판하며 농촌경제의 민주성을 강조하기도 하고, 계몽에서도 민주주의 사상이 중심이 되어야 함을 역설하고 있다.
농촌경제의 문제를 정치적 쟁점으로 끌어내어 실정(失政)을 비판하였지만 1950년대 후반에서는 점차 사회문화적 접근으로 농촌계몽과 농민의식변화에 초점을 맞추었다. 농촌 계몽과 협동심의 강조, 그리고 문화적 교양 함양을 독려하는 글들이 눈에 띄게 늘어나며, 농촌문제를 개인의 영역으로 축소시키는 경향을 보인다.
『사상계』에 나타난 농촌담론을 통하여 당대의 지식인들은 농촌문제를 정책적인 문제로, 그리고 농촌을 공업화를 위한 계도의 공간으로 인식했음을 알 수 있다. 농촌문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지만, 그 문제의 핵심에서는 거리를 두고 있는 사상계 지식인들에게, 농촌은 정치적으로 변해야 하는 계몽의 공간이었던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들어가며
Ⅱ. 농촌문제의 원인
Ⅲ. 농촌문제의 해결
Ⅳ. 계몽과 변화의 공간 농촌
Ⅴ. 나가며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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