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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영수 (단국대학교)
저널정보
실천민속학회 실천민속학연구 실천민속학연구 제18호
발행연도
2011.8
수록면
297 - 331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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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소에서 펴낸 『주거 문화 관련 자료집』을 중심으로 일본인과 조선인의 온돌관을 비교?고찰한 것이다. 이 자료집은 일본인과 조선인이 주거와 관련해서 일문과 국문으로 발표한 글들을 모아 편집한 것으로, 당시 온돌 관련 사항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닌다.
온돌의 등장은 우리 가옥 구조와 생활 방식, 그리고 생활용품에 이르기까지 주생활 전반에 걸쳐 커다란 변화를 가져온다. 이러한 온돌은 일제강점기에 산림 황폐화의 주요인으로 꼽히며 끊임없이 개량 내지 폐지해야 한다는 논란을 불러일으킨다. 본 연구는 당시에 제기된 온돌과 관련된 논의를 크게 경제적 측면, 위생적 측면, 인간 행태적 측면으로 나누고, 다시 경제적 측면을 산림의 황폐화와 온돌의 개조로 세분하여 관련 자료를 중심으로 논의를 전개하였다.
일본인들은 조선의 온돌을 산림을 황폐화시키고 위생상 좋지 않으며 나태한 조선인을 양산하는 산물로 인식한다. 그래서 조선의 온돌을 문명과 근대에 역행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해체해야할 대상으로 여긴다. 이러한 비판적 시각은 주거에서 조선 고유의 색채를 일소함으로써 우리 민족의 정신을 말살하여 그 종속관계를 영구히 지속하고자 했던 일제의 민족말살정책과 무관하지 않다.
일본인과 달리 추운 겨울을 이겨낼 방도가 온돌 이외에 달리 대안이 없었던 조선인에게 있어서 온돌의 존폐는 바로 민족의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였다. 그래서 일본인과 달리 온돌의 장점을 부각시키면서 온돌의 구조적 형태를 지키고자 한다. 이것은 일제강점기 하에서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잃지 않으려는 노력의 일환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일본인에 의해 온돌의 폐단으로 제기된 비경제성과 비위생성 등은 양국의 생활 방식에 따른 차이에서 기인한 것이지 결코 온돌이 주는 폐단은 아닌 것이다.

목차

〈국문요약〉
1. 서론
2. 일본인의 눈에 비친 조선의 온돌
3. 조선인이 바라본 조선의 온돌
4. 결론
참고문헌

참고문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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