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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윤선 (목포대학교) 한은선 (목포대학교)
저널정보
국립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 도서문화 도서문화 제30집
발행연도
2007.12
수록면
131 - 160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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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한중일 서복관련 논의의 쟁점을 살펴보고, 한국에서의 설화적 의미, 나아가 설화를 기반으로 한 관광자원화 전략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되었다. 학술적 논의는 주로 중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활성화되어 있었지만 근래 설화의 관광자원화라는 맥락에 힘입어 제주도를 중심으로 남해시에 이르기까지 서복관련논의들이 활기를 띠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과 일본에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던 서복담론이 우리나라에서도 지명전설과 이상향의 세계라는 도교적 담론으로 각지에 흩어져 오랫동안 전승되고 있음을 살펴볼 수 있었다.
서복논의의 쟁점은 주로 중국에서의 출발지, 한국에서의 경유지, 일본에서의정착지로 귀결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그러나 이들이 일관된 사실에 근거하기보다는 다분히 소재주의적 관점에서 접근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중국에만도 출
발지가 10여 곳을 상회하는가 하면 일본에서의 정착지도 십 수 곳을 상회하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도 물론 경유지뿐만이 아닌 기착지 등으로 전국에 걸쳐 전승되어 온 것으로 드러난다.
지명 전설을 중심으로 한 서복전설이 제주도 <서복전시관> 등의 형태로 대두되게 된 것은 관광자원화라는 맥락이 크게 작용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고, 이는 한국뿐 아니라 중국, 일본의 경우에도 비슷하다고 말할 수 있다. 중국의 경우 서복 출발지라고 알려져 있는 곳을 전략적으로 개발하여 관광지화하고 있는 점, 일본의 기착지를 유사한 형태로 홍보하고 있는 점 등이 그 근거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관광지 개발 이전에 왜 서복담론들이 전설 등을 통해서 오늘날까지 전승되고 있는가를 추적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것을 본고에서는 서복담론이 지니고 있는 동아시아성 즉, 동아시아적 공통분모를 형성하고 있는 매개물이라고 생각하였다. 이것은 기왕의 논의들을 갈무리하면서 한편의 시사점을 제공하는 것이기도 하며, 서복과 관련된 지역문화자원화 즉, 관광자원화의 방향성에 대해 그 의미를 제기한 것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관광자원화 전략 수립과 방향설정에 있어서도 이를 전제하지 않으면 관광부흥이 보장되지 않기 때문이다. 즉, 한중일 삼국이 서로의 관광객들을 전제하지 않으면 그 성공을 담보 받을 수 없다는 뜻이다.
따라서 한중일 삼국의 관광전략에서도 드러나듯이, 적어도 동아지중해 혹은 동아시아적 담론을 전제한 문화자원화 전략만이 상호성의 기반 속에서 성공 가
능성을 높여줄 것으로 전망하게 된 것이다. 그것은 다름 아닌 동아시아적 이상향을 서복이라는 매개를 통해서 드러내며 이것이 삼국 서로에게 득이 될 수 있는 전략일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중국측의 문화전파주의자적 태도나, 한국을 도외시하려는 일본측의 태도 등은 바람직스럽지 않다는 것이며, 한국에서 서복을 매개로 한 관광 방향을 설계함에 있어서도 동일한 준거들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동아시아적 이상향에 대한 논의는 고를 달리하겠지만, 서복전설이동아시아의 시대의 중요한 키워드가 될 수 있다는 점은 분명해 보인다.

목차

논문개요
Ⅰ. 서론
Ⅱ. 한·중·일 서복관련 논의의 현황 및 쟁점
Ⅲ. 韓國 徐福傳統의 現況과 意味
Ⅳ. 서복관련 장소 관광자원화와 동아시아 담론
Ⅴ. 결론
참고문헌

참고문헌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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