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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재인 (건국대)
저널정보
중앙대학교 문화콘텐츠기술연구원 다문화콘텐츠연구 다문화콘텐츠연구 제4호(통권 9호)
발행연도
2010.10
수록면
101 - 134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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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인생과 작품을 구현하는 데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서사는 문학치료학의 요체이다. 문학치료학은 사람의 인생이 곧 문학이라는 대전제로, 서사를 통해서 사람을 작품처럼 분석하고 작품을 사람처럼 분석하여 문학이 지닌 치료적 힘을 적극적으로 드러내고자 한다. 본고는 이러한 문학치료학의 원리를 통해 이주여성의 배우자에게서 드러나는 편집증적 문제에 대한 문학치료적 대안을 기획ㆍ구상하였다.
먼저 2장에서는 정신적ㆍ신체적인 구속과 폭행에 시달리는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이주여성 배우자들의 편집증적 문제를 살펴보았다. 여러 심리학적 견해를 바탕으로 그들의 문제는 자기 스스로에 대한 불신이 투사되어 이주여성을 의심하는 것으로 증상이 드러난다고 보았다. 그리고 3장에서는 이들의 편집증적 문제를 서사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실제 사례에서 드러나는 이주여성의 배우자의 자기서사를 분석해보았다. 이들에게는 ‘의심 발동-증거 확보-아내의 부정 확신-관계 끊기’라는 배우자밀치기서사가 강하게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추측할 수 있었다. 이들의 배우자밀치기서사와 유사한 형태의 작품으로는 〈길쌈 잘하는 여우부인〉을 제시하였고, 이 작품과 서사적 거리는 가깝지만 인물의 대응방식에서 차이를 보이는 〈지네각시〉도 제시하여 의심을 극복하고 진정한 지속을 지향하는 서사의 의미를 파악하고, 이에 견주어 이들의 배우자밀치기서사가 가진 문제점을 포착하였다. 의심과 지속의 문제를 심도 있게 다루고 있는 이 두 작품은 이주여성의 배우자에게서 드러나는 편집증적 문제를 진단하고 치료하는 데에 활용되기 적절한 작품이다. 그래서 4장에서는 서사지도의 원리를 통해 〈길쌈 잘하는 여우부인〉과 〈지네각시〉를 어떻게 진단과 치료의 과정에서 활용할 것인가를 밝혔고, 더불어 치료의 촉진을 위한 다양한 문학치료 활동 방식을 소개하였다.
본 연구는 미혼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편으로 국제결혼을 선택한 한국남성들에게 자주 발견되는 편집증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문학치료를 기획하는 논의이다. 하지만 그 문제로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다문화 시대에 타국민을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우리에게 중요한 지향점을 제공한다고 볼 수 있다. 다른 사람을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내안의 두려움과 의심을 버리고 그들의 소망을 중심에 두고 그들과 관계를 지속해나가는 것에서 시작된다는 것이다.

목차

국문요약
1. 서론
2.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피해와 그 배우자의 편집증적 문제
3.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배우자에게서 나타나는 편집증적 문제에 대한 서사적 이해와 관련 작품
4. 설화를 활용한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배우자에 대한 진단과 치료적 방안
5.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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