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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상진 (한양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시조학회 시조학논총 時調學論叢 第35輯
발행연도
2011.7
수록면
95 - 122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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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두곡 고응척의 가곡, 즉 시조의 작품론이다. 16세기 후반 문인인 고응척은 28수의 시조를 창작하여 당대 문인으로서는 꽤 많은 시조를 후세에 남겨놓았다. 시조를 학문의 연장선으로 생각하는 것은 그 시기 문인들의 일반적인 현상이긴 했지만, 고응척은 이러한 정신이 더욱 뚜렷하였다. 성리학의 道脈을 이어가는 그는 유교 경전 중에서도 특히 『大學』에 심취하였고, 이러한 성향은 시조로 그대로 표현되었다. 따라서 그의 시조 또한 『대학』을 중심으로 한 經典의 내용을 노래하고 있다.
문학연구의 중요한 핵심은 작품을 옳게 파악하는데 있다. 교술성이 강한 고응척의 시조는 작가가 자신의 의도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표현했느냐가 중요한 관건이다. 그러므로 본고에서는 시조에 나타난 표현방식에 논의의 초점을 맞추었다. 이것은 크게 세 가지로 범주화 된다. 형식, 구조, 언어표현이 그것이다. 즉 시조 형식을 택함에 있어서 단형의 평시조 이외에 사설시조, 연시조의 형식으로 다양화 하였다. 구조는 對句를 통한 병렬구조를 자주 사용하였다. 언어표현은 두 가지로 구체화 되는데, 첫째는 한자어 대신 우리의 고유어를 자주 사용한다는 것이며 둘째는 동일어휘를 반복하는 점이다. 즉 종장 첫구에서 ‘진실로’를 반복적으로 사용한다는 것이 그것이다.
요컨대 고응척은 시조로써 『대학』을 비롯한 경전의 가르침을 전파하고자 하였다. 시조로써 학문을 표현하는 이러한 모습은 당대의 문인들에게서 보편적으로 발견되는 현상이기도 하다. 그 중 고응척은 시조의 교술성에 좀 더 큰 비중을 두었다. 아울러 다양한 표현법으로 전달의 효용을 극대화 하고자 하였다.

목차

국문초록
1. 시작하는 말
2. 『大學』과 高應陟, 그리고 시조
3. 高應陟 시조의 성격과 표현
Ⅳ.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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