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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 자료유형
- 학술대회자료
- 저자정보
- 발행연도
- 2011.5
- 수록면
- 155 - 181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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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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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인터넷이 한국 사회가 당면하고 있는 소통위기를 해결해 주고 있는지, 아니면 더욱 심화시키고 있는지를 검토하고, 만약 인터넷이 완전히 보급된 상황에서도 여전히 소통 위기가 엄존하고 있다면 이를 극복하기 위해 어떤 인터넷 정책을 고려해야 하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소통위기의 원인과 본질에 대해 전반적으로 규명하는 작업은 이 연구의 범위를 벗어난다. 다만 여기서는 인터넷의 보급으로 인한 매체환경의 변화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소통위기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고자 한다.
한국 사회에서 2000년 이후 주목을 끌었던 인터넷 소통에 관한 여러 사례를 분석한 결과, 인터넷은 집단정체성, 감정적 유대, 공감의 강화 그리고 집단 의견의 표출에는 기여하지만, 반대 의견이나 반대 성향의 사람들에 대한 포용력을 증진시켜주는 시민성 형성과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하는 공적 숙의의 실현에는 크게 공헌하지 못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 글에서는 유유상종 집단의 난립과 집단극화 그리고 감정과잉의 소통행태가 민주적 숙의를 어렵게 만들 수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인터넷 공간에서 분노, 공포 혹은 애국심 등의 원초적 감정에 소구하면 여론을 동원할 수는 있지만, 합리적 토론의 과정이 생략되거나 배제되는 문제 발생하므로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이 강구해야 한다.
한국 사회에서 2000년 이후 주목을 끌었던 인터넷 소통에 관한 여러 사례를 분석한 결과, 인터넷은 집단정체성, 감정적 유대, 공감의 강화 그리고 집단 의견의 표출에는 기여하지만, 반대 의견이나 반대 성향의 사람들에 대한 포용력을 증진시켜주는 시민성 형성과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하는 공적 숙의의 실현에는 크게 공헌하지 못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 글에서는 유유상종 집단의 난립과 집단극화 그리고 감정과잉의 소통행태가 민주적 숙의를 어렵게 만들 수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인터넷 공간에서 분노, 공포 혹은 애국심 등의 원초적 감정에 소구하면 여론을 동원할 수는 있지만, 합리적 토론의 과정이 생략되거나 배제되는 문제 발생하므로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이 강구해야 한다.
목차
1. 서론: 문제의 제기
2. 매스미디어와 소통위기: 시장민주주의, 급진적 민주주의 그리고 숙의 민주주의
3. 인터넷과 소통구조의 변화: I 모델에서 수레바퀴형 모델로
4. 인터넷 소통의 명암과 역설
5. 인터넷이 한국사회의 소통에 미친 영향:
6.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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