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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상길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사단법인 언론과 사회 언론과 사회 언론과 사회 19권 4호
발행연도
2011.11
수록면
232 - 289 (5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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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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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목적은 프랑스 사회학자 피에르 부르디외 저작의 국내 번역, 수용과정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탈식민 상황에서 외국지식 수입의 사회적 조건이라는 문제를 비판적인 관점에서 논의하는 데 있다. 저작 번역은 학문적 지식이 광범위하게 전파되는 과정의 중심에 있다. 번역서는 특정한 저자의 사유체계가 개별 학문 장을 넘어서 여러 학문장을 가로지르도록 만드는 한편, 학자들 이외에도 좀더 광범위한 지식 생산자 집단과 독자층, 나아가 출판장과 미디어장까지를 아우르는 지식 장의 구성과 재생산에도 의미 있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부르디외는 사회학자이면서도 1990년대부터 국내에 본격적으로 소개되기 시작한 다른 프랑스 사상가들―푸코, 데리다, 료타르, 들뢰즈, 보드리야르 등―과 유사하게 다양한 분야에 광범위한 지적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사상가이기도 하다. 우리는 그의 저작 번역을 조건지은 사회적 맥락과 특성을 분석함으로써 우리 지식사회 전반에 걸쳐 부르디외의 사유가 어떤 형식으로 자리 잡게 되었는지, 그 과정에서 어떤 변형과 굴절이 일어났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이는 탈식민시대에 사유를 매개로 이루어지는 불평등한 국제 커뮤니케이션의 한 양상을 보여줄것이다.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우리는 탈식민적 지식 수입과 생산의 정치를 위해 번역과 관련된 어떤 실천적 방안들이 요구되는지를 논의해 보고자 한다.

목차

1. 문제제기
2. 부르디외 번역의 해부 : ‘성찰적 사회학’에 관한 사회학적 성찰
3. 부르디외 국역본 출판의 전반적 경향
4. 부르디외 번역, 수용의 지적·제도적 맥락
5. 부르디외 번역자의 위치와 ‘제시전략’
6. 부르디외 저작 번역·수용상의 ‘굴절’
7. 나가며 : 외국 저작의 ‘옮겨 쓰기’, ‘다시 쓰기’, ‘이어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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